재미있는 소설책 추천

COVID-19가 지속되면서, 연말 연휴지만 집에서만 쓸쓸히 보내야 하는 상황이다.

Netflix나 영화 보는 것도 좋고, 게임도 좋지만, 누군가는 재미있는 소설책 추천을 찾아 웹을 검색할 거 같아서, 내 나름대로 읽어서 후회하지 않는 소설책들을 정리해 본다.

Pixabay로부터 입수된 Lubos Houska님의 이미지 입니다.  

 

이건 명작이나 어려운 책 추천이 아니고, 철저히 재미있는 소설들에 대한 추천이다.

그리고 그냥 한국 소설로만 한정했다. 국내 소설 문학의 발전에 작게나마 기여하고 싶기에.

모두 쿠팡 링크를 달았다. 로켓 배송으로 빨리 받아 보는 걸 추천하기도 하고, 이왕 내가 추천해 주는 걸 보려면 조금이라도 이 글 작성자에게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아래 링크를 추천하는 바이다.

일단 딱 5권만 골랐다. 언제든 읽어도 좋은 훌륭한 작품들이니, 자신있게 추천한다.

 

1. 당신들의 천국 by 이청준

한국 소설의 진정한 명작. 우리나라에도 이런 장엄한 스토리텔링이 가능한 지적인 작가가 있다.

2. 우리의 소원은 통일 by 장강명

볼륨이 좀 있지만 확실히 빨리 읽히는 소설. 통일을 상상하는 소설 중에서 가장 흥미있고 재미있는 스토리를 가졌다.

3. 깨지기쉬운 by 우윤식

일본에서 산다는 것이 어떤지를 보여주는 명작. 한국인은 일본이든 해외 어디서든 통하는 아름다움과 용기를 가졌다.

일본에서 산다는 것이 어떤지를 보여주는 명작. 한국인은 일본이든 해외 어디서든 통하는 아름다움과 용기를 가졌다.

4. 피프티피플 by 정세랑

감각있는 작가의 아름답고 잘 짜여진 소설. 이 작품을 읽으면 이 작가의 재능을 생생히 느낄 수 있다.

5. 열대야 by 이인영

전직 형사가 쓴 본격적인 스릴러. 멋지다. 이런 작품은 사서 읽어 줘야 한다

 

본격적인 명작들의 이름을 나열하자면 더 쓸 수 있겠지만, 정말 책 그 자체를 읽으면서 웹툰이나 영화만큼의 재미를 얻고, 소설로만 얻을 수 있는 무언가를 더 느껴보고 싶은 분들을 위한 리스트다.

이렇게 해서 당신의 인생이 조금이라도 풍요로워진다면 더 바랄게 없다.

재밌는 소설 추천 시리즈도 호응이 좋거나 재미있으면 계속 해 보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