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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렵채집일기/운명을 개척하기 - 지혜와 운

자의식을 버려라: 칭찬받으려 하지 마라

by FarEastReader 2020. 11.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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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스로가 대단한 존재라고 생각하는 것은, 어렸을 때, 그러니까 아주 어렸을 때 만들어진 착각이다.

대부분은 유아기를 지나 청소년기를 거치며 그 환상을 깨고 현실을 받아들이지만,

공부를 아주 잘했거나, 아니면 외모가 매우 뛰어났던 사람,

아니면 부모님과 몇몇 친한 사람들 외에 사람들과의 교류가 서툴렀던 사람들은 이 환상이 그대로 남아 버리는 경우가 생긴다. 그래서 스스로가 매우 특별하다는 환상 속에서 타인과의 관계 뿐 아니라 스스로의 삶을 스스로 무너트리는 결과를 가져오기도 한다.

칭찬받고 싶은 아이는 계속 가슴속에 남아서 인생에 영향을 끼친다.

이 아이는 그 어떠한 상황에서도 그저 칭찬을 갈구한다.

자신이 잘못했을 때나, 책임을 져야 할 때도 칭찬을 갈구한다. 바로 이 지점에서 문제가 생긴다.

잘못한 것은 모두 다른 사람의 잘못이 되고, 자기는 항상 완전 무결해야 하기 때무에 타인에 대한 이해를 하지 못한다.

 

Pixabay로부터 입수된 John Hain님의 이미지 입니다. 

 

항상 주변 사람들에게 짜증이나고,

사회, 환경에 대해 감사하지 못하고 답답함을 느낀다면 먼저 

혹시 자신이 칭찬을 갈구하고 있는 맹목적인 아이가 아닌지를 되돌아 봐야 한다

 

다른 사람들이 멍청하다, 부정직하다, 게으르다 욕하기 전에

왜 이렇게 다른 사람에게 기대가 높은지를 돌이켜 봐야 한다.

그리고 정말 남이 그렇게 보인다면, 그 사람에게 직접 그렇게 말할 수 있는지 생각해 보라. 면전에다 대고.

그렇게 할 수 없다면, 그냥 잊어버리고 스스로 대안을 찾는게 낫다.

 

오히려, 자기가 다른사람에게 어떤 존재인가를 되돌이켜보자.

정말 자신은 칭찬 받아야 하는 존재인가? 그렇게 완벽하고 잘났는가?

그리고 무엇보다도,

꼭 그렇게 칭찬 받아야 하는 존재가 되어야 하는가?

 

사실 당신은 이미 받는 것보다 과분한 것을 요구하고 있을 수도 있다.

정당한 몫은 받아야 하지만, 사실 주어진 것에 감사할 줄도 알아야 한다.

 

세상은 불공정하지만, 그래도 장기적으로는 공정하다.

모든 건 결국 균형점과 최적점을 찾아 끊임없이 진화해 나간다.

우주는 어차피 계속 좋아질 수밖에 없다고 믿는 것이 현명하다.

전생과 환생을 말하는 사람도, 기독교인도 모두 같은 것을 말한다.

 

스스로의 마음을 바라보자.그리고 가장 좋은 것을 받아야 한다는 것, 가장 최고의 칭찬을 받아야 한다는 욕심을 버리고우선 스스로가 좀 더 그에 걸맞는 생활과 실천을 하고,다른 사람에게 먼저 좋은 것을 주고 최고의 칭찬을 진심을 담아 해 보자.

 

발전은 정말이지 작은 관점의 변화에서부터 일어날 수 있다.

Pixabay로부터 입수된 mohamed Hassan님의 이미지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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