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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렵채집일기/운명을 개척하기 - 지혜와 운

겸손과 소식(小食)

by FarEastReader 2020. 11.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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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ixabay로부터 입수된 Antonika Chanel님의 이미지 입니다.

그동안 마음가짐에 대해서 글을 많이 썼는데, 오늘은 생활습관 중 매우 중요한 것을 공유하고자 한다.

그것은 겸손과 소식이다.

결국 욕심을 줄이는 연습이다.

 

겸손한 마음은 주어진 것에 감사하는 것에서 시작한다. 그리고 남들보다 자기가 모자랄 수 있는 점을 인정하는 것이다. 무엇보다도, 타인의 권리와 존중을 인정하는데서 완성된다.

겸손이 중요한 이유는 우리가 살면서 짓는 많은 죄가 겸손하지 못한 데서 기인하기 때문이다.

본인의 능력을 과신해서 일을 그르치고, 실수를 한다. 이른바 자만이다.

본인의 능력만 가지고 타인을 무시하고 상처를 준다. 이른바 교만이다.

 

소식은 건강과 즉결된다. 아무리 맛있는 음식, 몸에 좋은 음식이라도 과하면 병이 된다. 소식을 가르치는 사람은 과거에도 많았지만, 소식이 장수와 건강에 매우 중요한 기능을 한다는 것은 최근에 미국에서 나온 주요 연구에서도 많이 증명 되고 있다.

최근에 나온 데이비드 싱클레어 교수 (세계에서 가장 저명한 과학자이자 기업가 중 한 사람으로 꼽힌다. 하버드대학교 의과대학 블라바트닉연구소의 유전학 교수이자 하버드 폴F.글렌노화생물학연구센터 공동 소장, 호주 시드니 뉴사우스웨일스대학교 노화연구실 책임자, 시드니대학교 명예교수)가 쓴 책 '노화의 종말' 에서도 소식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다.

노화의 종말:하버드 의대 수명 혁명 프로젝트, 부키

 

노화의 종말:하버드 의대 수명 혁명 프로젝트

COUPANG

www.coupang.com

중요한 책이니 꼭 읽어 보길 추천한다.

 

2020년대는 여러 변화가 일어났다.

미국 대통령도 바뀌었고 (지금은 시끄럽지만, 결국 바이든이 되는 걸로 정리될 것이다),

일본 총리도 바뀌었다.

중국의 부상은 소리 없이 계속 진행되고 있고

한국 사회도 질적 변화가 일어나고 있다.

혼란의 시기다. 이에 변화를 가속화한 건 역시 COVID-19 다.

 

이런 상황일수록 몸과 마음을 깨끗이 하고, 스스로가 나갈 방향을 잘 찾아야 하는 것이 중요하다.

그 어느 때보다 감정과 육체의 절제가 필요하다.

그 대표적인 수련이 바로 겸손과 소식이다.

 

앞으로 2020년대를 살아가면서 닥쳐올 변화에 대해 대처하기 위해서 리스크를 최소화하는 것이라고 이해하면 쉽다.

 

영혼과 몸에 부정적인 카르마(업)을 최대한 쌓지 않으면서,

더 행복하고 더 즐거울 수 있는 길을 공부하는 것은 어쩌면 새로운 시대의 과업인지도 모른다. 그런 예감이 강력하게 든다. 

희망을 가지고,

외부에 휘둘리지 말자.

 

할 일 해가면서, 스스로의 수준을 높이는 것에 집중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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