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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렵채집일기/운명을 개척하기 - 지혜와 운

예쁜 가게를 찾아다니는 습관

by FarEastReader 2020. 9.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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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 중 예쁜 가게를 찾아다니며 식사하는 걸 좋아하는 사람들이 있다. 어떤 사람은 단순히 분위기와 미식을 추구하는 걸 수도 있고, 그저 허영일 수도 있을 것이다.

나도 평소에는 여러 이유로 아무거나 잘 먹고 돈 좀 아낄때는 정말 굶거나 편의점에 의존해서 살아보기도 했지만, 예쁜 가게를 찾아 다니는 것이 인생과 내 주변 사회에 좋은 영향을 준다는 걸 깨달았기에 밖에서 식사할 일 있을 때 가능하면 예쁜 식당을 이용하기로 했다.

이전에도 말했듯이,
유유상종이다.

네이버 백과사전을 보면 뜻이 아주 잘 나와있다.

類 : 무리 유
類 : 무리 유
相 : 서로 상
從 : 좇을 종
유유상종의 근원은 알 수 없으나, 《주역(周易)》의 〈계사(繫辭)〉 상편에서 그 전거를 찾을 수 있다. 방이유취 물이군분 길흉생의(方以類聚 物以群分 吉凶生矣), 즉 "삼라만상은 그 성질이 유사한 것끼리 모이고, 만물은 무리를 지어 나뉘어 산다. 거기서 길흉이 생긴다" 하였다.
(출처: https://m.terms.naver.com/entry.nhn?docId=1168775&cid=40942&categoryId=32972)

유유상종

같은 동아리끼리 서로 왕래하여 사귄다는 뜻으로, 비슷한 부류의 인간 모임을 비유한 말. 類 : 무리 유 類 : 무리 유 相 : 서로 상 從 : 좇을 종 유유상종의 근원은 알 수 없으나, 《주역(周易)》의

m.terms.naver.com



여기서 보듯이
결국 좋은 기운은 좋은 것을 끌어들이고
부정적이고 나쁜 기운은 나쁜 것을 끌어들이기 마련이다.

오래되었으면서도 깔끔한 식당이나 술집이 있다면 단골 삼아 생각날 때 다녀보는 것도 매우 좋다. 그리고 그 안에서 좋은 사람들과 아름다운 시간을 보낼 것을 추천한다. 가능하면 밥을 사 줄 수 있으면 더욱 좋다.

이 모든 이야기를 과거에 이 블로그에서 전부 한번씩 했던 적이 있다. 그러나 블로그의 특성상 시간이 가면서 과거의 포스팅들은 역사속에 묻혀 버리는 경향이 있기에 다시 적는다.

세상엔 파동이란게 있다. 물리학적으로 봐도 결국 우리는 모두 진동하고 있는 작은 입자가 모여 이루어진 것이다.
그 진동들이 파동을 이루고
파동은 합쳐지고 흩어져 하나의 큰 에너지를 이룬다.
이 에너지의 초기값이 운(運)이다.
그리고 이 에너지의 초기값을 만드는 타고난 물리 조건이 명(命)이다. 이를 합쳐 운명이라고 한다.

운명을 개척하고 싶다면,
그리고 자기가 받은 운명의 영토를 성실하게 탐색해 보고 싶다면 이 파동을 잘 알아야 한다.

훌륭란 예술 작품
아름다운 자연
멋진 공간
꼼꼼히 관리된 작업
이런 것에서는 대체로 좋은 기운이 머문다. 좋은 파동이 있는 것이다.

따라서, 그냥 돈지랄이나 허영이 아니라
예술작품을 좋아해서 즐기고
아름다운 자연 안에서 움직이고 생각하고
멋진 공간을 가꾸고 그 안에서 시간을 보내고
일을 꼼꼼하게 하고 꼼꼼히 잘 한 일에 정당한 대가를 지불하는 것은
매우 귀한 일이고,
스스로의 파장을 귀하고 긍정적인 파장과 동조 시키는 일이다. 당연히 운이 좋아지고 복을 받는다.
그리고 이게 장기적으로 지속되면 물리값에 영향일 줘서 명도 바꿀 수 있다.

증거 1. 또는 생각해볼 문제 1.
위와 같은 일이 다 돈지랄이고 허영이라고 치자. 그런데 왜 그걸 하는 사람들은 자꾸 돈이 생기거나 이를 대신 사주거나 선물해주는 사람을 만날까?

증거 2. 또는 생각해볼 문제 2.
예술과 아름다움 추구가 지속되고 이게 돈이 되는 걸 알게 된 대한민국에 얼마나 훌륭한 아티스트와 가게가 많이 생겨나고 있는가? 어려운 시기지만 예전보다 계속 이런 것들이 늘어나고 있는 걸 알 수 있을 것이다. 그리고 이런 것이 당연해진 요즘 대한민국에서 생활하고 자란 사람들의 안목도 자연스레 높이지고 있지 않나?

운을 바꾸는 것, 개운 하는 것
이런 건 사실 생각과 행동을 바꾸는 거다

그리고 의외로 쉽기도 하지만
돈과 공부, 이 모든걸 뒷받침할 작은 노력도 필수적이다.

화내지 말고, 우울해하지 말고
주변을 둘러보자.

동네의 아름다운 가게라도 하나 눈에 띄는 곳을 찾아 보고 한 번 용기내서 방문하자. 고마운 사람이나 가족 데리고 가서 밥 사주면 정말 더 좋다. 행복을 쌓아 나가는 것이 복을 쌓는 일이다. 복테크의 시작이다.

예술 작품을 소비하자. 돈 내고 영화 보고 소설을 읽자. 그림을 사고 음악을 즐기자. 그 결과 자기가 창조자로 진화한다면 더욱 축하할 일이다.

운명은 바꿀 수 있다. 그 시작은 감사하는 마음으로 동네의 예쁜 가게 하나 찾아가는 것일 수 있다.

코로나로 답답한 시기지만 모두 화이팅 하고 행복을 쌓아나가길 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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