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트레스 속에서 마음의 평화를

Photo by Christian Erfurt on Unsplash

요즘 세월이 수상하다. 코로나 때문인지 다들 훨씬 날카롭다.

뭐든지 극단적이고, 도를 넘는 일이 많다. 

얼마전 국민연금에서 운용역들이 대마초를 피운 사건이나, 

평택에서 차를 몰고 편의점에 난입한 여자 사건 등 이해할 수 없는 사건들이 이어지고 있다.

www.hankyung.com/economy/article/202009173193i

[단독] 750조 굴리는데…국민연금 운용역 4명 '마약' 충격

news.joins.com/article/23873793

차 돌진해 편의점 뭉갠 운전자, 2년전엔 병원 들이받았다

도대체 이런 일이 왜 빈발할까?

원래부터 세상엔 이런 일이 가득했는데 요새 더욱 자주 보도되는 것일까?

뭐가 되었든 결국 마음의 문제다. 마음이 안정되지 않는 상황에서 자꾸만 마음이 자극을 받고 분노가 차 오르는 것이다.

부글부글 끓어 오르고, 계속 영혼이 잠식되는 상태가 이어지는 것이다.

어떻게 해야 할까?

 

먼저 이럴 때일수록 잊지 말아야 하는게 있다.

바로 인간 만사 새옹지마라는 것이다.

좋은 일이 있으면 나쁜일이 생기고, 나쁜 일이 있으면 좋은일이 다시 생기는 거다. 따라서 나쁜일이 있다고 해서 주눅들거나 모든 것을 놓아버려서는 안된다. 잘 버티고 넘어가면서 다시 찾아 올 좋은 날을 대비해야 한다. 세상은 결코 무너지지 않는다.

 

코로나도 마찬가지다.

인류는 페스트도 겪었고, 스페인 독감도 겪었다.

그러나 살아 남았고, 모두 역사 속 이벤트가 되었다. 사람들은 다시 모였고, 소비하고 번영했다.

코로나도 반드시 지나간다. 세상에 영원한 것이란 없다. 그리고 지나가고 나면 아무일도 없었던 것처럼 돌아간다. 그것이 본질이다.

우리는 다시 밖에 나갈 거고, 공연을 하고, 사람들을 만날 것이다.

변화는 있겠지만 본질을 쉽사리 바꾸진 못한다.

 

다시, 개인의 삶으로 돌아와 보자.

머리가 깨질 것 같고 두렵기만 한 위기는 반드시 온다. 그리고 찾아왔다면 이미 당신의 마음과 영혼은 우울과 걱정, 두려움과 원망으로 가득차기 시작할 것이다. 바다에 유출된 기름처럼, 손 쓸 새 없이 잠식되어 버렸을 것이다.

그러나 바닷가의 기름도 다 건져서 청소를 할 수 있는 것처럼

당신이 겪는 어려움도 다 해결 할 수 있다. 세상 모든 일에 시작이 있으면 끝이 있기에...

절망하지 말고, 이럴 때 마음을 편안히 가지는 훈련을 하고 감사할 거리를 찾아 봐라.

밝은 면은 반드시 찾을 수 있다. 그 어느 순간에라도.

 

영화 '인생은 아름다워 (Life is Beautiful)' 같은 것이 이럴 때 큰 도움이 되는 영화다.

인생은 아름다워 (1997) 영화 포스터

 

어느 순간에서도 희망을 잃지 않고 있다 보면 반드시 해결책이 온다.

오히려 더 큰 행복이 온다. 그걸 믿어야 한다.

이럴 때일수록

운동을 하고, 스스로를 사랑해야 한다. 술, 담배, 게임, 도박, 마약, 폭식 등에 몸을 맡겨서는 안된다.

이럴 때일수록

가족과 친구에게 기대야 한다. 더 잘해주고 사랑받고 사랑 받는 관계를 유지해야 한다.

이런 사람이 없다면? 그럼 봉사활동이라도 해라. 타인을 지탱해 주는 것만으로도 사람은 위로 받을 수 있다.

 

너무나 바쁘고 지치고 힘들어서 아무것도 할 용기도, 체력도 없다면?

그럼 요가의 사바아사나 라도 열심히 해라.

눈을 감고 쉬면서 하는 명상이다. 스스로를 아끼고 최대한 긍정적인 마음을 가지는 것이 중요하다.

 

절대, 절대 포기하지 마라.

다 잘 될것이다. 모든 것은 정말 다 완벽하게 될 수밖에 없다. 그 순간 당신에게 최악이더라도, 세상은 그렇게 결국은 더 좋은 방향으로 흘러가고 있음을 알아야 한다.

정말 아래 양준일씨의 말은 곱씹어볼 필요가 있다.

양준일씨가 슈가맨에 출연해서 한 말

 

어려운 시기를 지내고 있는 모두를 위로하자. 스스로를 포함해서.

스스로를 사랑하고 남을 사랑하자. 다 잘 이겨낼 수 있다. 정말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