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거참가율이 과거 총선대비 10% 높다. 오후 4시 현재 투표율이 59.7% 수준이다.
이 상황을 두고 누가 과연 유리할 것인가를 생각해 보자.
높은 투표율이 나오는 경우는 평소보다 절실하게, 적극적인 자세로 투표에 임하는 사람이 많다는 뜻이다.
그럼 당연히, 여당과 야당 지지자 중 누가 더 절실할 것인가를 따져 보면 된다.
여당.. 현 대통령과 그 주변 세력, 그리고 국회의원들은 절실할 거다. 기득권을 지켜야 하고, 추진하던 일을 마쳐야 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그 지지자들은? 실제 유권자들은 그 지지자들이다. 이들은 이미 승리의 기분에 도취되어 있었다. 지속적인 미디어 공세와, 여권에 긍정적인 여론조사 결과로 승리를 확신하고 있다.
야당... 야당 지지자들은 야당의 후보들을 위해 결집된 것이 아니다. 이들은 나라가 중국 공산당과 그 조력자 북한에 넘어갈 것이 두려워서 결집하고 있다. 그리고 현 여권 집권세력의 경제정책 실패에 분노하여 결집하고 있다. 그리고 이들은 패배를 두려워 한다. 따라서 야당 지지자가 훨씬, 절실하게 이번 선거를 보고 있다.
지난 대선 '어대문'이란 말이 유행했다 '어차피 대통령은 문재인' 이라는 말이었다. 그만큼 대세였다. 지난 지자체 선거에서도 마찬가지였다. 민주당의 압승이었다.
이 떄 이 압승을 만들어준 사람들 중에는 지난 박근혜 정권이 싫어서 바꾸어 보자고 민주당을 찍어 준 사람이 많았다는 것을 잊어서는 안된다.
최근의 언론 / 여론조사는 정말 이상하다. 브렉시트 때도, 트럼프 대통령 당선 때도 모두 틀렸다.
주변의 생생한 목소리와 달리, 자기들이 정답이라고 생각하는 것들을 주장했다.
그리고 자신들이 틀린 이유를 샤이 보수, 샤이 트럼프 지지자, 샤이 브렉시트 지지자 등 숨겨진 사람들의 탓으로 돌렸다. 하지만 솔직히 말해 듣기 싫은 말을 듣지 않았던 것 뿐 아닐까?
하늘이 한국을 버렸다면, 그래서 우리 민족에게 좀 더 시련을 줘야 한다고 본다면
이번에도 민주당이 당선되고, 민주당 10년 세상이 열릴 것으로 본다. 그 이후에는? 힘겨운 정권교체가 가능할 것으로 보이나 민주당 정권은 그 전에 연방제 통일과 중국 중심의 질서로의 편입을 강행할 것이다.
그러나 나는 그런 일은 일어나기 어려울 것으로 본다.
빠르면 이번 선거로 민주당의 몰락이 시작될 것이고,
중국발 코로나 바이러스 (COVID-19)의 영향이 끝날 때 쯤 한국은 다시 제 궤도에 올라설 것이다.
그래서 2030년대 부터는 일본을 뛰어 넘어 통일의 기운을 열고, 새로운 발전을 시작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할 것이라고 믿는다.
절실한 쪽이 이긴다.
그리고 더 정의롭고 효율적인 쪽이, 반드시 이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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