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밤 팔란티어가 하루만에 30%가 올랐다. 뭐 그 날이 오늘일 줄은 몰랐지만, 이럴 걸로 베팅은 하고 있었다. 먼저 관련 기사부터 보자.
<팔란티어 테크놀로지스 분기 실적 발표... 시장 전망치 상회>
https://www.chosun.com/economy/global-stock/top30-stocks/2024/02/06/6ITMSZVKMYNGFUU4ZUEITIIPK4/
팔란티어 테크놀로지스 분기 실적 발표... 시장 전망치 상회
팔란티어 테크놀로지스 분기 실적 발표... 시장 전망치 상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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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밤의 차트도 한 번 보자 . 한방에 30.8% 오르고 쭉 유지되었다. 아마 좀 더 오르지 않을까 싶다.
팔란티어에 대해서도 꾸준히 추천해 왔다. 이것도 전쟁과 갈등이 예상되는 2030년대를 생각해 보면 안오를 수가 없는 주식이었다.
2023.06.13 - [수렵채집일기/골드러시 - 금광] - 팔란티어 (Palantir, PLTR) - 전쟁수혜주
2022.01.25 - [수렵채집일기/골드러시 - 금광] - 수상한 두 기업: Palantir와 현대중공업 그룹
2021.02.11 - [수렵채집일기/골드러시 - 금광] - 근본있는 주식 Palantir (팔란티어) 이야기
위에서 보다시피 나는 팔란티어 주가가 개판이었던 2021년 이후 3년이상 모았기 때문에, 금일 아침에 정말 많이 깜짝 놀랐다.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
역시 주식은 쌀 때 사야 하고, 그러기 위해서는,
1) 평소 이 주식 주가가 거지같아도 계속 사모을 만한 확신이 있어야 하고
2) 빚을 져서 투자하지 말고, 잃었을 때에도 타격이 없을 수 있도록 절제된 범위 내에서 투자를 해야 한다.
1)을 위해서는 공부와 자신의 아이디어를 믿는 연습이 필요하고, 2)를 위해서는 근검절약과 절제가 필요하다.
1)을 위해서는 사나이같은 면모가 있어야 하지만, 2)를 위해서는 샌님처럼 굴 줄도 알아야 한다.
내가 그렇다고 자랑하는 게 아니다. 이렇게 급등하고 급락하는 주식시장을 볼 때마다 그 교훈을 되새긴다.
최근 보는 주식 중, 팔란티어에 투자했던 주요 이유 중 하나인, '인간과 시스템(특히 AI)의 결합을 통해 조직의 목표를 추구및 달성하게 해주는 솔루션'이라는 관점에서, 코스닥 상장사인 엠로 (058970)에 투자하였다. 물론 팔란티어보다는 당연히 아직은 다루는 분야 및 임팩트 면이나 기술 측면에서 작은 회사이지만, 확실히 작년을 거치며 삼성 SDS에게 M&A로 최대주주 자리를 넘겨주는 등의 이벤트를 거치며 기술력과 발전성을 인정받고 있다.
아래 주가 차트를 보면 알겠지만, 23년 2월 22일, 딱 1년전에 17,500원정도였던 회사가, 지금은 57,200원이다. 3배 정도 상승한 것이다.
하지만 나는 이 엠로를 통해 자랑하고 싶은게 아니다.
잘 보면 알겠지만, 중간에 무려 97,800원이 된 적도 있었고, 최근 3주 정도에는 무려 30% 하락을 당했다.
정말 주식이란 무서운 자산이라는 걸, 매번 느낀다.
나로서는 엠로가 적어도 10만원은 간다고 보고 들어갔기 때문에 그냥 무심히 기다리고 있지만, 그 날이 언제가 될지는 알 수 없다.
얼마 전, 아래와 같은 답글이 내가 쓴 글에 달렸다. 이 댓글은 아직도 아래 글에서 찾아 볼 수 있다.
2024.01.13 - [수렵채집일기/골드러시 - 금광] - 한국 우량주는 계속 오를 가능성이 높다. (feat. 일본증시 사상최고치 경신)
그러나 놀랍게도 2024.1.14.후 기업은행 주가를 보면?
놀랍지 않은가? 11,620원에서 마치 장난이라도 치듯 13,270원으로 14% 가까이 상승했다.
이 댓글을 쓰신 분이 정말 부디 그 때 팔지 않았기를 바랄 뿐이다.
팔란티어와 엠로를 보면서, 이 회사에 대해 장광설(長廣舌)을 늘어놓는 것은 얼마든지 가능하다.
하지만 그럼 주식 추천이 되어버릴까 이제 무섭다는 생각이 든다. 하지만 역시 이 블로그를 읽는 사람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라고, 내가 관심있게 보는 두 주식을 일단 추천하고, 이 주식도 스스로 한 번 잘 살펴 보고, 사려면 살 때 사라는 교훈, 아까 썼던 그 교훈을 다시 한 번 공유해 보고 싶다.
이거 말이다.
역시 주식은 쌀 때 사야 하고, 그러기 위해서는,
1) 평소 이 주식 주가가 거지같아도 계속 사모을 만한 확신이 있어야 하고
2) 빚을 져서 투자하지 말고, 잃었을 때에도 타격이 없을 수 있도록 절제된 범위 내에서 투자를 해야 한다.
1)을 위해서는 공부와 자신의 아이디어를 믿는 연습이 필요하고, 2)를 위해서는 근검절약과 절제가 필요하다.
1)을 위해서는 사나이같은 면모가 있어야 하지만, 2)를 위해서는 샌님처럼 굴 줄도 알아야 한다.
내가 그렇다고 자랑하는 게 아니다. 이렇게 급등하고 급락하는 주식시장을 볼 때마다 그 교훈을 되새긴다.
주식투자를 비롯해서 돈에 관심 있는 사람은 꼭 한번 잘 생각해 보길 바란다.
그나저나 오늘은 팔란티어 (Palantir)만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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