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경진 사주

블로거 바닐라젠 선생님이 2022.3.4.에 추천한 제 22차 추천 목록에 있는 사주 전문가이다. 나도 2022년에 한 번 이 분에게 사주를 본 적이 있다. 먼저 바닐라젠 블로그의 소개를 인용한다.

이경진 선생님의 간명은 사주 전체의 특징을 파악하는데 좋고, 강점은 사주 상 조심해야 할 부분을 잘 짚어내시며, 건강을 매우 잘 보십니다. 이경진 선생님 본인도 건강을 잘 보신다는 점에 수긍하시면서 덧붙이시는 말씀이 간호사를 하셔서 아무래도 더 깊이 있게 볼 수 있는 것 같다고 하십니다.
향후 조심해야 할 부분들에 대한 지적이 매우 구체적이고 현실적이어서, 잘 귀담아들어야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간명 분위기는 매우 편안하고 안정적입니다. 솔직 다감하고 친절하십니다.

출처: https://blog.naver.com/jessica0965/222663291321

나 또한 이 분과 상담을 했을 때, 받은 인상은 상당히 솔직하고 다른 사람을 배려하는 분이라는 것이었다.

 

보통 사주를 풀어나가는 분이 중년 이상의 남성분들이 많은데, 나는 개인적으로 사주가 K-정신상담이라는 관점에 동의하기 때문에, 오히려 상대방을 가르치지 않고 이야기를 들어 주는 젊은 사람이나, 아니면 여성분들이 훨씬 좋은 상담을 해 줄 수있는 가능성이 높다고 본다.

 

이 이경진 선생님과는 아침 일찍 상담을 했는데, 아침이라 그런지 상당히 차분한 분위기에서 상담이 진행되었다. 벌써 1년여가 되는 이야기지만 생생히 기억난다.

 

내 사주를 전체적으로 봐 주시고, 어떤 사람인지를 알려준 후에, 앞으로 일어날 수 있는 일들을 하나 하나 봐 주신다. 사실 신점보다 사주가 좋다고 느낄 때가 바로 이런 경우다. 신점은 때로는 너무 뜬금없는 일을 시키거나, 아니면 근거 없는 예언을 던지는 경우가 많은데, 사주는 이 사주를 푸는 술사만 어느 정도 확실하면 그 논리 체계 안에서 왜 이런 말을 하는지를 나름의 이유를 가지고 이야기 해 주는 경우가 많다. 

그리고 그 이유를 가지고 해석하는 것을 듣다 보면 한 인간으로서 이 사람이 가지는 논리성이나 경험의 폭을 넘겨 짚어 볼 수 있는데, 이 이경진 선생님은 나름대로 합리성과 양심을 가지고 살아가는 사람이고, 나름 사회생활 경험도 폭이 넓으셔서 도움이 되는 조언을 제공해 주셨다.

 

시간이 지나고 나서 되돌아 봤을 때, 이 분이 하는 말씀 중 주의하라고 했던 것들은 결국 다 맞았다. 다행히 여러 사람들이 반복적으로 말해 준 사실들이었기 때문에 나름 의식을 하고 살아서 그런지, 또 내 스스로가 최대한 무슨 일이 있어도 긍정적으로 인식해서 그런지 크게 문제되지는 않았지만, 결국 일어날 일들은 일어났었다.

그럴 때마다 들었던 조언들이 떠올랐고, 때로는 이경진 선생의 말도 떠올랐다. 이런 기억들에 감사하며 웃으며 대처하고, "내 이랄줄 알았다!" 정신으로 버티며 하루 하루 넘겨 왔었다.

어려움에 대해 미리 족집게처럼 말씀 해 주신 것에 대해서는 감사하고 있다.

그러나 이 분은 항상 사주는 참고만 하라고 강조한다. 100% 그대로 가는 경우는 거의 못봤다고 하며, 70-80% 정도라고 한다. 그리고 항상 조심하고 살고, 겸손하게 살면 여러가지 문제를 더 가볍고 현명하게 피해 갈 수 있다고 조언해 주었는데, 이 또한 큰 도움이 되었다.

 

사주에 너무 휘둘리고 싶지는 않지만 자기 사주와 운명이 궁금한 사람에게 추천한다.

 

연락처가 궁금한 분은 아래 오픈채팅으로 연락 주면 바로 답변해 드리도록 하겠다.

https://open.kakao.com/o/s79kKHad

이다영과 진별아

 

@pexe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