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Useful Things/점술과 샤머니즘

해선암 보살 - 신점

by FarEastReader 2023. 3. 12.
728x90
반응형

길을 걷다 보면, 그리고 인터넷을 돌아다니다 보면 정말 무당이 많이 늘어났다는 것을 새삼 느낀다.

심지어 무당 학원이 있는 세상이라니 뭐 그럴 만도 하다.

가끔 신점을 소개해 달라고 하는 사람들이 많은데, 나는 그럴 때마다 신점은 왠만하면 보지 말라고 한다. 그리고 차라리 점을 보고 싶은 거면 사주를 보라고 한다.

예를들어 아래 같은 사람에게 부담없이 보는 것도 방법이다.

2023.03.05 - [Useful Things/점술과 샤머니즘] - 사주 추천 - 설입 청년술사

 

왜냐면 대부분의 사람은 신점에 대해 면역이 없기 떄문이다. 그래서 상당히 휘둘리는 것을 많이 보았다.

"에이~ 난 그런 거 안믿어" 하는 사람들도 뒤로는 엄청 당하는 것을 보았다. 우리 민족 문화에는 기본적으로 무속이나 영적인 것에 대한 경외(두려워 하는 마음 + 약간의 공경심)가 있다. 그래서인지 사실 불교도 그렇고 특히 기독교가 엄청나게 퍼지는 것이라고 본다. 기독교에서 파생되어 나온 각종 개인숭배 종교도 그래서 그렇게 많고, 또 열성인 것이고...

그래서 나는 이 블로그에서 신점을 추천하는 것도 매우 신중하게 하려고 한다. 벌써 소개글의 서두에 이렇게 쓸데 없이 장황하게 말을 늘어 놓는 것도 그런 이유다. 신점을 보기로 결심한 사람은 꼭 아래 글도 참조하길 바란다.

2021.09.21 - [Useful Things/점술과 샤머니즘] - 점을 보았는데 결과가 좋지 않은 경우

 

점을 보았는데 결과가 좋지 않은 경우

결과가 좋지 않아도 낙담할 필요 없다 점을 보고 나서 나쁜 소리를 듣고 위축되는 사람들이 있다. 그러나 그럴 필요 전혀 없다. 점을 본 역술가나 무당이 정확하다고 해도, 점을 보았을 때 볼 수

seoulindanger.tistory.com

 

몇달 전, 해선암 보살님에게 점을 보았다. 아무런 기대를 하지 않고, 그냥 소개글을 보고 연락처를 힘겹게 얻어 예약을 잡았다. 전화로 점을 보았는데, 전화 너머로 들리는 소리에서 생기가 느껴졌다. 30대~40대 초반 사이의 여성의 목소리었는데, 목소리에 힘과 윤기가 있었다. 나는 기본적으로 목소리가 탁한 사람보다 생생한 사람이 좋다. 기본적으로 건강한 느낌이 들기 때문이다. 무속인들도 과거엔 술담배에 찌들고 뭔가 억눌리는 이미지의 사람이 많았는데, 최근에는 점차 달라지는 것 같다. 어쩌면 무속인들에 대한 천대가 많이 사라져서 그런 걸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 든다.

 

나는 신점을 볼때나, 사주를 볼 때나 매번 똑같은 질문을 던진다. 그것은 실제로 그 질문들이 궁금하기도 하고, 또 그래야 내가 지금 탐구하는 '초능력자는 존재하는가'라는 사이드 프로젝트에 (비록 사이비적인 접근일 수 있지만) 그나마 과학적으로 설명 되는 결과를 얻을 수도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그래서 질문 메뉴를 똑같은 질문 + 가까운 시일 내에 결과가 나오는 일들을 물어보고, 이후 가까운 시일 내에 결과가 나오는 일의 적중도를 판단해 보고, 또 상담 내용을 꼼꼼히 기록해서 몇달 후 다시 보면서 이 사람이 헛소리를 했는지, 아니면 대략 맞는 말을 했는지를 살펴 본다.

 

해선암 보살님은 이 시험을 다 만족한 드문 사람이다. 그리고 적어도 나에게 있어서는 막힘없는 초스피드 점사로  기억에 남았다. 질문이 yes or no가 아니라 자유 답변식으로 즉답이 어려웠을텐데도, 시원스럽게 답변이 나왔다. 그리고 그게 다 맞았다;; 뭐 나는 이것만으로 이 사람이 엄청난 초능력자라고 주장할 생각은 아직은 없다. 하지만 지금까지 본 점사 중에서는 그래도 가장 잘 맞고 소위 소름돋는 결과 였다고 생각한다.

 

해선암 보살님의 전화 점사 결과가 신기해서 언젠가 한 번 찾아가 보려고 한다. 그래서 주소도 물어보고 했지만, 아직 2022년 이래로 다시 연락하지는 않았다. 하지만 한 번은 찾아가 보고 업데이트 후기를 올릴 생각이다. 현재는 남양주에 계신 것으로 알고 있다. 

 

내가 알기로 이 분 또한 굿 강요나 제사, 부적 강요를 하지 않는 것으로 알고 있다. 이 또한 젊은 무속인들의 트렌드가 아닌가 싶다. 물론 이게 필요하다면 해야겠지만, 그래도 몇백만원 이렇게 영업들어 오는 사람들의 공포 장사에는 거부감이 드는 것이 사실이다.  

 

연락처 문의는 아래 오픈카톡을 이용해 주기 바란다. 

https://open.kakao.com/o/s79kKHad

 

이다영과 진별아

#습관형성, #운명 개척, #새로운 인생

open.kakao.com

 

728x90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