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충청북도 단양군3

술 추천: 도깨비술 9도 (9%, 충청남도 단양군, 도깨비 양조장) 도깨비 술 중에서 가장 단맛이 강하고 또 맛있는 술은 사실 9도가 아닐까 생각해 본다. 가장 깊은 맛이 나는 술은 11도이고, 가장 캐주얼하게 즐길 수 있는 것은 7도이지만, 편안하게 소설이나 영화를 보면서 조용히 맛있는 술을 음미해 보고 싶다면, 단연 9도가 아닐까 싶다. 이 술은 정말 깊고 부드러운 단맛을 가졌다. 특유의 산미가 곱게 피어나는 점은 동일하지만, 확실히 단맛이 7도나 11도보다 강한 느낌이다. 그래서 더욱 부드럽게 느껴진다. 도깨비 술의 달콤함이 정말 가장 잘 피어나면서 또 이 프리미엄 막걸리가 지향해야 하는 단맛이란 무엇인가에 대해 하나의 답을 제시하는 그런 막걸리라고 생각한다. 참고로 도깨비술 9도 라벨에 있는 맛에 대한 설명 부분을 첨부한다. 향은 그러나 그만큼 달콤함이 강조되지는.. 2024. 2. 25.
술 추천: 도깨비술 11도 (11%, 충북 단양군, 도깨비 양조장) 얼마 전 마셨던 도깨비술이 정말 좋았기에, 11도 짜리는 별도 챙겨서 지인들과 함께 식사하는 자리에 가져갔다. 독특하고 맛있는 술을 함께 할 수 있어 나로서도 정말 만족스러웠다. 도깨비술은 정말 훌륭한 막걸리다. 나는 이미 지난 번 7도를 마시면서 이 술의 매력에 깊게 빠져들었지만, 역시 11도를 마셔보기 전에는 이 술의 진가를 제대로 평하기 어렵다는 생각을 했다. 그리고 종종 방문하는 냉동 삼겹살 전문 구이점에 지인 들과 함께 찾아가게 되었을 때, 폭탄주 여러 잔이 돈 후, 짜잔 하고 이 도깨비술 11도를 꺼내 함께 나누었다. 먼저 맛이다. 확실히 7도짜리보다는 맛이 깊다. 이건 정말 도수가 높아진 만큼 확실히 나와 줬으면 하는 부분인데, 확실히 달성해 주니 고마운 마음까지 들었다. 상큼한 과실향 - .. 2024. 2. 25.
술 추천: 도깨비술 7도 (7%, 충북 단양군, 도깨비 양조장) 이전부터 한 번 마셔봐야지 하고 계속 기대하고 있었던 도깨비 양조장의 도깨비술 시리즈를 드디어 마셔 보았다. 품목보고번호가 2019로 시작하니까 그래도 어느정도 기간 시장에 자리 잡으며 살아 남은 술이라고 하겠다. 프리미엄 막걸리로서 품질을 유지하며 버텨온 귀한 술인 것이다. 흥미롭게도 2019년 경향신문에서 이 양조장에 대한 기사를 남겼기에 우선 링크를 첨부한다. https://www.khan.co.kr/travel/national/article/201910181620005 [김형규 기자의 한국 술도가]올해 문 연 신생 양조장에서 손으로 짜낸 깔끔한 막걸리···충북 단 충북 단양군 가곡면, 남한강이 구불구불 돌아나가는 한적한 시골마을에 구멍가게만 한 양조장이 ... www.khan.co.kr 충북 단양.. 2024. 2. 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