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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어8

중국이 싫어도 중국어를 배워라 다시 중국어를 배우면서 느끼는 건 역시, 중국어는 영어보다 쉽다는 것이다. 그리고 세상 돌아가는 게 영 불안하다 보니, 정말 중국어든 일본어든 우리 옆나라 말들은 꼭 배워놓아야겠다는 생각이 강해진다. 적어도 현지 사람들이 무슨 말을 하는지, 또 어떤 문화를 가지고 살아가는지, 나아가 그 사람들과 함께 일하고 살아갈 때 꼭 고급스러운 일까지는 아니더라도 충분히 한 사람 몫은 하도록 준비해야겠다는 생각이 많이 드는 것이다. 다소 비관적인 글이지만, 아래 글을 읽으면 동기부여가 좀 될지도 모른다. 2023.09.05 - [수렵채집일기/정치와 사회] - 외국어 공부에 목숨 걸어야 하지 않나 싶다 최근 다시 중국에 관한 책과 중국 기업에 대해 공부하면서, 중국이 가진 잠재력에 대해 생각이 많이 바뀌기 시작했다. .. 2023. 10. 31.
중국어 배우기 좋은 시절 조선일보에 아주 재미있는 기사가 실렸다. https://www.chosun.com/national/national_general/2022/01/08/CLKRTIO4RJF47NOGFIQ6J3DF4M/ 서울대 중문과 대학원생 4년만에 절반이상 줄어 서울대 중문과 대학원생 4년만에 절반이상 줄어 反中정서 확산되며 관심 뚝 중국어 수강생도 크게 감소 www.chosun.com 반중 정서가 확대되며 서울대에서 중국어를 전공하는 대학원생이 지난 4년 동안 절반으로 줄었다는 것이다. 가사에서는 아주 직접적으로 다음과 같은 인터뷰를 인용한다. 「이동한 한국리서치 여론조사본부 차장은 “각종 이슈를 거치면서 중국에 대한 호감도가 낮아지기 시작했는데, 특히 청년층에서 민감한 반응을 보인다”며 “특히 청년층이 현 정부를 ‘친.. 2022. 11. 20.
대만 침공은 일어날 가능성이 높다 러시아 우크라이나 전쟁 이후 다음 전쟁은 어디일까? 나는 아마 중국에 의한 대만침공이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 그런데 그 전쟁은 아마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과 같은 전면전이 되기 보다는, 무력 충돌은 거의 맨 마지막 실제 접수 단계에서 일어나는 정도로 최소화 되고 그 이전에 정치, 경제, 문화, 외교, 해킹 등등으로 사전 작업을 엄청 치열하게 하는 형태가 될 것이다. 그리고 이미 그 전쟁은 사실 시작되었다.. 이런 식의 전쟁을 초한전(unrestricted war, 越限戦)라고 한다. 따라서 이 글은 예언이라기 보다는 진짜 뻔한 미래에 대한 예상 정도이다. 문제는 중국의 이러한 대만에 대한 공격, 초한전에 대한 대상으로 당연히 한국에 대한 공작도 포함되어 있다는 것이다. 국제사회가 대만에 대해 지원을 하지.. 2022. 7. 31.
하... 중국어 다시 시작해야 하나 연합뉴스에서 중국의 대만 침공 (양안전쟁) 리스크에 대한 대만사람들의 인터뷰 기사가 나왔다. https://www.yna.co.kr/view/AKR20220617080100009 2022. 6. 18.
지금 바닥인 곳, 관심 없는 곳: 중국 지금 중국이 가장 저평가되고 있는 것 같다.2000년대 이후 과거 20년간을 보면, 앞 15년은 정말 중국의 시대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었다. 중국이 빠른 속도로 올라왔고, 모두가 중국에 열광했다. 특히 전반 10여년이 심했다 (2000 ~ 2010). 그러나 지금 중국은? 거의 바보 취급, 세계의 적 취급을 당하고 있다. 한편, 2000년대 내내 삐걱 거리던 일본은 거의 가라 앉았고, 유럽도 존재감을 더 심하게 잃어가고 있다. 오직 미국만이 2010년대 이후 다시 맹렬히 패권을 추구하면서 중국을 상대로 패권 전쟁을 선포했다. 이렇게 전 세계에서 사실 미국 외에는 중국이 중요한 나라가 되어 가고 있는 것은 명백한데, 정작 이 중국에 대해서는 제대로 평가해 주는 쪽이 거의 없다.악의 축으로 지정을 당하고 있.. 2020. 10. 3.
황금같은 인생 진짜 중요한 것에 집중해라. 나머지는 다 부차적이다. 욕심만 크다고 해서 될일이 아니다. 방향도 맞아야 하고 몸과 마음 다 깨끗해야. 돈을 벌고 생존할 수 있다. 매 순간이 엄청나게 귀중하다는 걸 자각해야 한다. 만약 모르겠다면 옛날 사진을 봐라. 불과 5년전만 해도 많은 게 바뀌었음을 알 수 있다. 자기자신 포함 모두 늙었음을 알 수 있을 것이다. 그런데 그 5년이 어떻게 지나갔나? 정말 빠르게 지나갔을 것이다. 정신 없을 정도로... 그사이에 아무것도 이루지 못한 자신이 있다면 정말 진지하게 반성 또 반성을 해야 한다. 대한민국은 빠르게 변하고 있다. 이런 변화는 일찌기 1997 IMF시절과 1960 박정희 군부 정권 시기 정도 밖에 없었다. 그전까지 알던 대한민국에서 완전히 다른 사회로 변모하는 순.. 2020. 9. 27.
중국어에 관심 가지자 뭐든지 아무도 안할 때 해야 한다. 혐중 정서가 강한 현재, 그리고 과거처럼 무조건 중국이 잘나간다는 믿음이 없이, 많은 사람들이 중국이 곧 쓰러질 것이라는 일종의 기대를 품고 있는 지금, 바로 지금이 중국어를 공부해야 할 때다. 아마 모르긴 몰라도 중국어 수요도 많이 줄어들었을 것이다. 예전처럼 붐이 일고 있지는 않을 것이고, 혐중 정서도 만연해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잘 생각해 보면, 중국이 망한다는 건 중국 공산당 정권이 무너진다는 것이다. 중국 땅과 중국인들은 어디로 가지 않는다. 친미 중국이 나오든, 자본주의 중국이 나오든, 몇개로 쪼개진 중국이 나오든, 중국에서 계속 기회는 나온다. 중국은 일본과 같이 그렇게 쉽게 사라지거나 없어지지 않는다. 그리고 중국인들은 지금, 세계인들로부터 인기가 없다.. 2020. 7. 16.
미국주식 경계해라. 중국주식 찾아봐라. 미국주식 경계해라. 중국주식 찾아봐라. 요즘 미국 주식이 핫하다. 모두가 미국 주식을 찾아 해멘다. 달러도 마니 올라서 1200원 넘었는데 말이다. 사실 미국 주식이 좋긴 좋다. 혁신은 지금 다 미국에서 나오고, 배당도 끝내 주고, 자본주의의 끝판왕은 역시 미국 형님들. 제대로 하는 기업들은 정말 위대하다. 그러나 미국 주식에 지금 너무 과도하게 관심이 쏠리고 있다. 책도 계~~~속 출간되고, 여기저기 그냥 미국 주식, 미국 주식, 다들 노래를 부른다. 늘 그렇듯이, 이렇게 되면 조금씩 경계 해야 한다. 내가 보기에 지금 미국 주식 열풍은 딱 2017년 가을 쯤, 비트코인이 슬슬 동력을 얻으며 700만원인가를 돌파할 때랑 비슷하다. 이대로 문재인 정권이 실정을 거듭하고, 미/중 무역분쟁이 격화되고 하면서.. 2019. 8. 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