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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정 다스리기3

마음 비우기 야비한 인간들, 무책임한 사람들, 어려운 일들에 시달려서 만신창이가 되는 경험을 하는 사람들이 많을 것이다. 특히 소송에 시달리거나 어려운 일을 혼자 떠맡거나 하면서 스트레스 받고 근심걱정을 하는 사람들은 대체로 이런 상황일 것이다. 그래서 사람들은 점도 보고, 심리 상담도 받고, 술도 마시고, 친구에게 울면서 전화하기도 하고 등등 하면서 어떻게든 그 안에서 살아보려고, 또 풀어보려고 발버둥을 친다. 하지만 대부분의 경우 이는 미봉책에 불과하다. 결국에는 문제를 마주하고, 이걸 해결하기 위해 담담히 노력하는 수 밖에 없다는 걸 받아들여야 하는 때가 온다. 이 때 필요한 것이 마음 비우기이다. 잘 되야 한다는 부담, 내가 이것을 버텨 나갈 수 있을까 하는 부담을 싹 내려놓고, 그냥 한 걸음씩 나아가 보랃... 2023. 6. 1.
일단 행복해져라 일단 자기가 행복해야 한다. 행복해야 여유가 생기고 집착하지 않을 수 있기 때문이다. 이전에도 몇 번 이야기 했지만, 꿈은 강하게 원할때 이루어지는 게 아니다. 폭풍같은 간절함을 거쳐 약간 마음이 가라앉고 조용해질 때, 꿈은 이루어진다. 그때는 오히려 이루고 싶지 않아도 이루어지게 되므로 조심해야 한다. 중요한 건 무의식에 침투했는가 여부이다. 우리는 '의식' 자체와 하나이다. 힌두교나 불교에서 말하는 것처럼, All things are one, 모든것은 하나라고 보았을 때, 그 하나를 구성하는 것은 거대한 '의식'일 것이다. 그 '의식'을 신이라고 불러도 좋을 것이다. 즉, 나 = 신 = 모든 것이고, 나는 나의 '의식'이 현재 표면적으로 '나라고 인식하는 것'에 불과하다. 중요한 것만 말하겠다. 예수.. 2021. 7. 22.
때로는 마음을 텅 비울 줄도 알아야 항상 5월이 되면 맑은 하늘을 바라보며 스스로를 반성할 때가 있다. 작년 이맘 때에도 마음에 상처를 입고 혼자 끙끙대다가 문득 버스 안에서 이동하면서 본 맑은 하늘에 큰 위안을 받은 적이 있었다. 올해 5월은 유난히 비가 많았던 것 같다. 그래서 하늘을 멍하니 감탄하며 바라볼 순간적인 기회도 예전보다는 적었던 것 같다. 대신에 이 공간이나 다른 곳에 기록을 하며 버텼다. 때로는 스스로를 좀 텅 비울 필요가 있다. 서울도 그렇지만, 한반도도 원래는 하늘이 아름다운 곳이었다. 지금은 미세먼지로 인해서 많이 퇴색되었지만, 그래도 여전히 가끔 맑은 하늘을 만나게 되면 우리 나라에서만 볼 수 있는 고려 청자를 닮은 투명한 하늘이 있다. 가끔은 이렇게 하늘을 보며, 분노와 불필요한 감정을 죽이고, 때로는 기계적인 .. 2021. 5. 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