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는 지금과 다르다

나는 사람들이 가끔 지금이 영원할 것처럼 믿고 행동하는 것이 정말 신기하게 느껴진다. 그렇게 수많은 변화를 겪어 오고도, 앞으로 10년 후가 지금과 같을 거라고 생각하는 것은 믿기 어렵다.

미래는 지금과 완전히 다를것이라는 전제로, 모든게 바뀌어도 바뀌지 않을 것을 추구하거나 (자산 쌓기, 운동), 아니면 지금은 웃기게 보이거나 별거 아닌 것처럼 보여도 미래에는 확실히 커질 일을 찾아 내야 한다. 2011년 시점의 유튜버 같은 거 말이다. 앞으로 10년 후 대부분의 유튜버는 도태되거나 다른거로 대체될 가능성이 높지만...

지금 이순간 특별히 좋다고 말하는 것은 절대로 하지 말아야 한다. 오히려 지금 무시 받고, 비주류가 되어 있는 것들 중에

1) 계속 중요하다고 이야기 하는 거지만 일시적으로 별로 안 중요한 것처럼 되어 있는 것
2) 미래에 반드시 더욱 수요가 커질 것

이 두 조건으로 필터를 걸고 세상을 봐야 한다.

1)의 예로는 중국어,일본어 같은 바로 옆나라로 나갈 수 있는 외국어 능력,
부동산/주식 같은 투자하는 능력,
유산소 운동,
다른 사람을 이해하고 따뜻하게 대화를 들어주는 능력.. 등등이 생각나고

2) 이건 10년 후만 생각해 보자면 콘텐츠를 만들 수 있는 능력,
사람들을 연결해서 즐겁게 놀게 만들 수 있는 능력,
가상세계에 빠져들고 이를 평가할 수 있는 능력,
이런 것들이 돈이 될 거 같다.

참고로 1)의 외국어 능력은 사실 장기적으로는 AI번역기의 발전으로 큰 필요가 없어질 가능성이 높다. 그러나 그건 한국에 살면서 외국인를 상대할 때의 이야기다. 한국에서 나가서 살아야 할 때는 그 나라의 말을 당연히 배워야 할 것이다. 언어는 기술임과 동시에 문화에 대한 이해이기에...

어찌되었든 미래는 현재와 반드시 다를 것이다. 따라서 지금에 안주하는 것도 어리석고, 필요이상으로 좌절하는 것도 어리석다.

항상 여러 도전을 하고, 앞을 보며 살아가자.
늦었다고 생각하지 말고, 현실에 불만을 이야기하기 보다 감사하면서 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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