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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렵채집일기/운명을 개척하기 - 지혜와 운

무언가 오래 쌓아올리는 삶

by FarEastReader 2022. 5.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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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5년을 되돌아 보라.
혹시 꾸준히 지속하면서 쌓아올린게 하나라도 있는가?

이런게 하나라도 있으면 당신 삶은 그래도 앞으로 나아가는 삶이다.

그런데 하나도 없다면? 당신은 또 귀중한 시간을 해메는 데 쓴 것이다.

운동이라도 5년을 했다면 몸 상태가 장난이 아닐 것이다. 영어 단어만 짬짬히 3개씩 5년을 외우는 단순한 공부만 했어도 5천개의 단어를 알게 되었을  것이다. 이쯤 되면 모르는 단어가 거의 없어질 것이다. 만약 술을 마셨다 하더라도 일주일에 1개씩 새로운 와인이나 막걸리를 마셨다면 5년이면 250종을 경험할 수 있다. 이쯤 되면 당신은 그냥 아마추어 소믈리에다.

이처럼  무언가를 장기간에 쌓아올린다는 건 정말 멋진 일이다. 그러나 사람들은 대부분 이런 걸 하지 못한다. 그리고 마음만 급하다.

당장 스며드는 게으름을 버리고, 5년간만 무언가를 지속해 보자. 꾸준히, 발전시키고 배워가며 5년간 무언가를 쌓아 올려 보자.

제발 포기하지 말라.
시작하기 전 먼저 포기하는 것도 아쉽지만,
중간에 고비를 못넘고 포기하는게 더 아쉽다. 포기하는 순간 그동안 투여했던 시간과 노력마저 상당부분 디스카운트 되거나, 아예 사라지기 때문이다.

그러나 포기하지만 않으면 중급 이상으로 거의 누구나 올라갈 수 있다. 살면서 하나 쯤은 정말 초보를 벗어나 보고 싶지 않은가?

이 모든 것이 운명의 영토를 탐색하는 노력이자, 개운을 하는 방법이기도 하다. 그리고 맨날 하는 이야기이긴 하지만, 이렇게 하다가 새로운 부수입의 기회나 사업 기회를 얻을 수도 있다. 그러나 다 떠나서, 속절없이 흐르는 시간 속에서 당신의 인생에 의미를 부여하기 위해서라도 이건 꼭 해볼 필요가 있다.

힘을 내자. 정말 아무것도 하기 싫더라도 5년후를 그리며 무언가를 시작해서 관철해 나가 보자. 분명히 달라져 있을 것이다.

틀을 깨자. 이건 단순히 생각을 바꾸고 하는 의미가 아니다. 인간적인 본능/한계, 당연한 것, 뻔한 속임수 이런 것들을 제대로 무시하고 달려 보겠다고 마음을 먹는다는 의미로 말 한 거다. 즉, 한계에 굴복하지 말자는 뜻이다.

버티고 버텨서, 또 유혹을 이겨내서 오랫동안 포기하지 않고 담담히 쌓아 나가 보는 거다.

인생을 너무 짧은 시각으로만 볼 필요는 없다.
마지막에 웃는 사람이 진짜 승자 이기에...

@pixab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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