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 일이란게 참 쉽지 않다.
이미 당신은 지쳐 쓰러져 있을 지도 모른다.
하지만 그런 당신에게 한가지 제안을 한다. 그건 바로 이제 아침에 한 번 맨손체조를 하는 것으로 하루를 시작해 보라는 것이다.
팔과 목을 돌리고
앉았다 일어났다를 10번 하고
이곳 저곳 간단히 스트레칭을 하라.
그리고는 팔굽혀펴기, 윗몸일으키기, 맨몸 스쿼트, 턱걸이 등을 체력과 상황에 맞게 해 주면 된다.
이정도만 해도 하루의 시작이 완전 다르다.
지쳐 쓰러진 사람에게 무슨 운동이냐고?
이정도는 다 해도 10분 정도 밖에 안걸린다. 그리고 살살만 하면 된다. 잠 깨는 수준으로만...
작은 변화가 정말 중요하다..
지쳐 쓰러져 있을 때는 생각조차 나지 않는 방법으로, 무리 없는 범위에서 변화를 시도해야 이 상황을 벗어날 수 있다.
관성을 깨는 것이 중요한 것이다.
어려움에 처했을 때 흘러가는 대로 두면 보통은 계속 악화되기 마련이다.
더러워진 방을 청소하지 않으면 더 심하게 더러워지고
설거지를 한 번 미루면 계속 쌓이는 것과 마찬가지 이치다.
지쳐 쓰러진 당신에게 한가지 더 위안을 건네자면, 이제 당분간은 봄과 여름, 그리고 가을로 이어지는 낮이 긴 시간들이 이어진다는 것이다.
휴일에 조금만 일찍 일어나서 오전에 멀리 나가 햇빛을 쬐고 맛있는 거라도 먹고 오라.
가벼운 옷차림으로 땀을 좀 흘리며 조금 돌아다녀 보라.
하늘은 버티지 못할 괴로움은 내리지 않는다.
당신에게 필요한 건 어쩌면 불안한 휴식이 아니라,
작은 기분 전환과 부지런함을 유지할 수 있게 해 주는 리프레시일 지도 모른다.
'수렵채집일기 > 운명을 개척하기 - 지혜와 운' 카테고리의 다른 글
현재의 가치를 알자 (0) | 2022.05.13 |
---|---|
모럴 해저드가 만연하다 (0) | 2022.05.12 |
돌아다녀라! 세상을 보라! (0) | 2022.05.08 |
운동과 잠 (0) | 2022.05.04 |
사랑한다는 말을 하며 살기 (0) | 2022.05.03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