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가격이 5천만원에서 왔다갔다 하고 있다. 금리인상, 주가 하락 등으로 암호화폐 쪽도 가격이 잘 올라오지 못하고 있다.
비트코인이 죽을 쑤고 있으니, 당연히 알트코인도 훨씬 가격이 떨어져서 멈춰 있다.
이럴 때 살짝 소액으로 알트코인을 사서 DeFi (디파이)를 한 번 해 보는 것도 좋은 것 같다.
한 50만원, 100만원 가지고 가볍게 해도 쭉 이자 받으면서 버티고 있다가, 나중에 비트코인이 오를 때 알트코인들도 덩달아 2배 되고 하면 쏠쏠히 용돈 정도는 벌 수 있을 거라고 본다.
그렇지만 더 중요한 건, 디파이를 경험하고 이게 뭔지를 한 번 이해해 보는 거다.
중앙의 관리기관 없이도, 정해진 규칙과 프로토콜에 따라서 코인을 사고 팔고 하지 않은 채 일정량을 묶어 두면 (staking, 스테이킹), 그 결과 코인의 가치 상승에 기여하고 가격 안정화에 기여하게 된 만큼, 코인을 이자/배당 처럼 받는다. 그리고 이렇게 스테이킹해 놓고, 배당처럼 받은 코인을 DEX (Decentralized Exchange 탈 중앙화 거래소)에서 스왑이라는 거래를 통해 다른 코인이나 USDT 같은 달러와에 고정된 (즉, 그래서 사실상 달러나 마찬가지인) 코인과 바꾸어서 현금으로 쉽게 바꿀 수 있다.
말로는 엄청 복잡해 보이지만, 사실 해보면 아무것도 아니다.
말도 안되는 쌉스캠 사기 거래를 피하기 위해서, 카카오에서 하는 클레이스왑이나, 아니면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중앙화 거래소인 Upbit가 가지고 있는 마로코인을 가지고 마로커넥트라는 앱을 통해 DeFi를 직접 해 보면 감이 올 것이다.
클레이스왑 링크:
마로커넥트 다운 링크:
안드로이드: https://play.google.com/store/apps/details?id=com.ttc.wallet&hl=ko&gl=US
애플: https://apps.apple.com/us/app/maro-connect/id1479804338
지금 기준으로 어차피 트래블룰 떄문에 하루에 100만원 정도 밖에 못옮기는데, 딱 그정도 자금으로 전체 시스템을 한 번 익혀 보는 건 큰 의미가 있다고 생각한다.
디파이가 대체 뭔지 모르고 계속 사는 것보다, 한 번 해 보면 직관적으로 많은 것을 알 수 있다.
그리고 앞으로의 세계에서 디파이가 차지하는 위상이 계속 커질 것을 생각하면 먼저 들어가서 배워서 활용법을 익히는 사람이 장땡이다.
이미 뭐 늦었다면 늦었을 수도 있는데, 그래도 대다수는 아예 디파이를 해보지도 않으니 기회는 있다.
먼저 뛰어든 사람들은 이미 장난 아니게 돈을 벌었다. 크게는 몇 조씩 말이다. 이걸 무조건 사기라고 몰아 붙일거냐 아니면 소액이라도 해 볼거냐는 당신의 선택이다.
처음만 귀찮을 뿐이니, 이번과 같이 연휴가 있는 시기에 한 번 적극적으로 폰을 붙잡고 해 보기 바란다.
공인인증서도 필요 없고, 아무 것도 필요 없다. 아직까지도 돈만 있으면 되니 한 번 꼭 해보라.
마로 커넥트 같은 경우에는 마로를 맡긴 (스테이킹 시킨) 대가로 원화를 빌려 주기도 한다. 이런 것도 한 번 해 보라. 의외로 재미있을 것이다.
세상이 정말 빠르게 변하고 있다.
변화에 뒤쳐지지 말고, 적극적으로 임해 보라. 생각보다 쉽고, 재미있다.
그리고 이런 변화를 체험하다 보면 궁극적으로 비트코인의 가치를 좀 더 뼈저리게 이해할 수 있게 된다.
큰 욕심 내지 말고 우선 작은 한걸음부터, 꼭 걸어 보기를 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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