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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렵채집일기/골드러시 - 금광

카이스트 김봉수 교수의 조언: 미국 주식 비싸고 국내주식 싸다

by FarEastReader 2019. 8.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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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이스트 김봉수 교수의 조언: 고평가된 미국 주식, 저평가된 한국 주식

최초 원금 4억원으로 500억원을 만들어냈다는 주식계의 전설 김봉수 교수님도 페이스북을 한다.

나는 각종 블로그, 신문기사를 통해 그를 알게 되었지만 최근 교수님이 페이스북을 한다는 걸 알고 가끔 교수님 글을 보며 투자 포트폴리오 조정에 참조한다. 그런데 최근, 교수님께서 아래와 같은 글을 많이 올리며 국내주식 및 중국 주식이 싸다는 의견을 내고 있다. 흠... 

이거 다들 어떻게 생각하냐? 

혹시 오박사 블로그라고 하나? 이 분 유튜브도 하시는데, 이 분도 2018년말부터 비슷한 의견을 내고 있다.

미국 주식이 날아가고 있고, 이런 저런 이슈에도 끝끝내 가격을 지키면서 최고가를 유지하고 있는 현 시점 (2019년 8월 22일)에서, 역발상의 움직임을 보이는 고수들이 있다.

 

 

 

생각해 보면,

1) 달러 약세 추진 - 트럼프의 목표지?

2) 미국 장단기 금리 역전 - 불황의 신호.. R의 공포

3) 미중무역전쟁 장기화 및 홍콩사태 불안 - 아직 아무것도 안끝났다

위 세가지 중 어느것도 정리되거나 구체화되지 않은 채 시간만 딸깍딸깍 가고 있다.

 

나도 미국 주식 꽤나 사모았고 재미도 봤는데 마음이 점점 불안해진다.

물론 머 내가 가지고 있는 주식은 아마존 (AMZN)이나 테슬라 (TSLA)같은 향후 10~20년을 기대하는 주식들이라 큰 틀에서는 신경 안쓰지만, 현재처럼 신규 자본이 유입될 때마다 미국 주식을 사 모으는 것이 현명한지를 잘 판단해야 하는 시점인 거 같다.

그런데 한국 주식 / 중국 주식이라....

이들이 분명 저평가 되어 있는 건 맞는 거 같은데, 선뜻 손이 안간다.

왜냐? 바로바로 정치 때문에.

중국의 시진핑 정권이 하는 꼬라지를 보거나 현 국내 정권이 보이고 있는 반시장적, 반자유주의적, 반외국 (Xenophobic)정서를 보면, 결코 이 문제들이 단기간에 해소될 거 같지는 않다는 거다.

물론 그럼에도 불구하고! 잘 나가는 우수한 혁신 기업들은 반드시 존재하기에, 이들을 찾아내는 것이 중요할 것이다. 그런데 항상 느끼는 것이 고수들이 자기 의견은 잘 말해도, 개별 종목에 대해서는 결코 결코 잘 추천해 주지 않는다는 것이다. 

지금 약간 관심이 가는 거는

중국 주식 중에서는 중국의 넷플릭스라고 하는 아이치이 (NYSE: IQ)이다. 아래 그림에서 보듯 주가는 현재 많이 떨어져있다. 이제 막 넷플릭스 같은 구독기반 영상 서비스 소비가 시작되고 있는 중국에서, 압도적인 1등이라고 하는데 그에 비해 주가는 상장 이후 우하향 중이다.

미국에 상장된 아이치이... 주가는 확실히 떨어져 있다.

중국의 넷플릭스 아이치이 (iQIY)와 비교해서 진짜 넷플릭스를 한번 찾아 보니, 아래 처럼 최근 5년간 확실히 올랐다. 역시 넷플릭스 형님들...

넷플릭스는 확실시 상승 추세다

 

 

정말 쉽지 않은 문제다. 연구가 진지하게 필요하다. 일단 중국 주식 관련해서 과거 3년 전 열풍시 출간되었던 책들을 좀 읽어 봐야겠다. 돈 벌기가 진짜 쉽지는 않다.

돈이야 말로 정말 너희를 자유케 하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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