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략이 길어지고 있다.
하지만 이정도는 사실 큰 틀에서 보면 아직 장기화라 볼 수 없다. 만약 내년 이맘때 전쟁이 끝나 있다면, 그때도 이 전쟁을 장기전이라고 기억할까?
나는 지금이 중요한 전환점이라고 본다.
정권교체로 인해 이제 다시 친 재벌적 정책과 규제완화가 시작될거고,
현재 오미크론의 폭증과, 러시아 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인한 기름값 및 원자재 폭등으로 인해 우리나라 재벌 기업들에 대한 실적악화 우려가 필요 이상으로 커져 있다고 본다.
나는 지금 대한항공이 단기 트레이딩 목적에서 의미 있지 않나 싶다. 이미 좀 오르긴 했어도, 그래도 10%~15%는 먹을 구석이 있다고 본다.
사실 이미 코로나로 인한 해외 여행 금지는 풀려서 주가가 더 올라야 함에도 불구하고
오미크론의 마지막 불꽃, 유가 상승등으로 인해서, 주가가 3만원을 넘지 못하고 있다.
그러나 향후 1-2년을 보자면,
대한항공은 아시아나를 가져가서 사실상 독점력을 확보했고,
조씨일가의 지나친 횡포도 지난 몇년간 많이 견제를 받아 완화 되었으며,
코로나 위기를 어쨌든 2년간 생짜로 겪어내며 추위를 겪어 냈으므로
앞으로는 사실상 더 나빠지기는 어렵고, 또 이제 망하기는 더 어려운 회사가 되었다.
대한항공이 아직 본질적으로 엄청 건실해지고 또 경영체질이나 수익력이 완전히 개선되었다는 징후는 찾지 못했지만 지금 기준으로 봤을 때 3천원 더 오르는 건 진짜 시간 문제라고 본다.
대한항공 뿐이 아니다.
우리나라의 재벌 주식 중 승계가 어느 정도 끝났고,
시장 지배적이고,
정권교체로 인해 수혜를 보는 기업은 좀 사 모으고 기다려야 할 타이밍이다.
대부분 지금은 주가가 아직 회복되지 못한 상황이고 약간 바보 취급 당하고 있다. 특히 전통 굴뚝 산업일수록...
논어에 아래와 같은 말이 있다
子曰: "溫故而知新, 可以爲師矣."
(자왈: "온고이지신, 가이위사의.)
공자께서 말씀하셨다. "옛날에 배운 것을 복습하고 거기다 새로운 것도 알면 남의 스승이 될 수 있다."
지금은 온고 - 옛날에 배운 것을 복습 할 때다.
한국 경제의 진정한 주력 재벌 계열 전통적 주식들을 다시 보자. 진짜 저평가 된 것들이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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