빚이라고 하면 어떤 느낌인가? 무조건 싫고 부담스러운 사람이 많을 것이다.
그리고 이 빚때문에 가난하다는 느낌으로 살아가는 사람도 있을 것이다.
하지만 나는 빚에 대해서 잘 아는 것이 부유해 지는데 매우 중요한 힌트를 준다고 생각한다.
단언컨대 빚 없이 부자가 된 사람은 아무도 없다.
아파트 한 채를 살려고 해도 빚을 져야 살 수 있다. 다들 그렇게 사서 빚을 갚아 나가는 식으로 저축을 대신 했고 (저축하는 대신에 빚을 갚았다고 보면 된다), 그리고 그 와중에 아파트 값은 계속 올랐다. 즉, 그때 빚져서라도 사지 않았으면 이제는 빚을 져서도 살 수 없는 가격으로 올라간 것이다.
부동산만 그런가? 결코 그렇지 않다.
장기적으로 우상향하는 자산은 모두 그렇다. 주식, 비트코인, 등등등...
최근에 나는 주식 분석 글을 별로 쓰지 않았다. 왜냐하면 다들 너무 올랐기 때문이다. 싸면서도 매력적이고, 그러면서도 초우량인 주식을 찾아야 하는데, 지금은 삼성전자와 가격이 최근에 떨어졌던 조선주 정도 밖에 모르겠다. 더 열심히 찾아 봐야 겠지만, 확실히 돈이 풀려서 자산 가격은 빠르게 상승하고 있는 것 같다.
이른바 인플레이션의 시대, 자산가격 지속 상승의 가능성이 현실화 되고 있는 것이다.
지금 이 속도, 즉 자본소득이 노동소득의 증가율을 엄청나게 뛰어 넘는 이 속도를 줄이기 위해 정부는 대출을 줄이는 등 안간힘을 쓰고 있지만, 그렇게 해서 해결할 수 있는 문제가 아니란 것은 정부 스스로도 알고 있을 것이다.
이럴 때 어떻게 해야 하나?
나는 하루라도 빨리 과감히 빚을 내서 장기적으로 우상향하는 자산에 투자를 해 두고, 이 빚을 노동과 사업소득과 배당소득 등등으로 미친듯이 갚아나가는 LBO (Leverage Buy Out: 레버리지, 즉 빚을 써서 자산을 사들이는 것)의 삶을 추천하는 것이다.
여기서 경고한다.
빚을 져서 생활비로 다 쓰거나,
빚을 져서 도박하라는 이야기가 아니다.
즉, 빚을 져서 막 소비하라는 이야기가 절대 아닌 것이다.
빚을 져서 그 돈으로 가치가 장기적으로 올라갈 것으로 여겨지는 자산 (주식, 부동산, 비트코인 등등)을 미리 사라는 이야기다.
그 자산은 앞으로 계속 올라서 미래에는 빚을 져도 살 수 없을 것으로 기대되는 그런 자산이어야 한다.
우량 주식, 좋은 부동산, 비트코인 다 해당된다.
여기서도 주의 하나. 비트코인이라고 했지 가상화폐라고 한 적 없다. 나는 가상화폐 중에서 아직 비트코인 말고는 다른 것이 장기적으로 우상향할 것이라는 확신을 얻지는 못했다.
여튼, 다소 비싼 이자를 내서라도, 스스로의 현금 창출 능력 내에서 갚을 수 있는 범위라면 빚을 내고,
그 돈으로 소비하지 말고 자산을 산 뒤 미친듯이 빠르게 갚아 나가는 생활에 도전해 보는 것도 의미가 있다고 생각한다.
단 돈 100만원으로라도 이걸 실천해 보기를 추천한다.
정부가 빚을 못내게 한다는 것이, 이미 엄청난 자산가격 인플레이션을 예상하고 있다는 뜻이라는 걸 잊지 말라.
아래 기사 한 번 참조하기 바란다 (2021.10.29. 매일경제)
https://news.naver.com/main/read.naver?mode=LSD&mid=sec&sid1=001&oid=009&aid=00048712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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