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부로 화내지 마라

함부로 화내는 것만큼 어리석은 일이 없다.

당신은 완벽한 사람이 아니다.
정확히 말하자면 당신 그 자체는 완벽한 존재이지만, 당신이 당신자신으로 인식하고 있는 표면의식은 단언컨대 완벽한 존재가 아니다.

그래서인지 우리들은 늘 어리석음 속에서 산다.
부처님이 말씀하신 대로인 것이다.

나는  화내지 말고 살아 볼 것을 목표로 삼는다.

타인과 상황에 대한 짜증, 불평불만, 분노, 질책.. 이런 마음은 늘 올라오지만

"내가 틀릴 수 있다는 것"을 염두에 두면 무조건 화를 내는 것이 정말 두렵다.

그리고 오히려 화를 내지 않고 담담히 넘어가려고 애썼을 때, 순간적인 감정이 사라지고 난 후,

그 때 화를 내지 않고 성숙하게 대응하기를 정말 잘했다고 생각한 적이 정말 많기 때문이다.

스스로의 감정을 무조건 부정하라는 것이 아니다. 다만 쉽게쉽게 감정을 폭발시키는 것을 주의하라는 이야기다.

더 넓은 세상을 보기 위해,
자기만의 세상에 갖히지 않기 위해서도
화내지 않는 태도는 중요하다.

늘상 이야기 하는 것이지만 평화로운 태도의 가치는 정말 크다. 화내고 따지는 사람을 좋아하는 사람은 아무도 없다. 그리고 우리가 사는 현실 세계에서 모든 복과 기회는 사람으로부터 온다는 것을 명심하라.

정말 별거 아닌 것들이다.
오히려 마음 편히 먹고 즐기면서 살자.

이런 것도 수련이다.

매사에 긍정적으로 임하려 하고, 늘 평정심을 갖추려 하면 정말 모든 것이 감사하고 아름답게 보인다.

그리고 타인들과 어울리며 혼자였다면 갈 수 없었던 곳, 경험할 수 없었던 것까지 멀리 멀리 나아가고 또 즐기고 배울 수 있게 된다.

당신이 위험한 동물이라도, 함부로 날뛰어서는 안된다. 위험한 동물이 날뛰면 더욱 쉽게 현상금 걸린 포수들의 표적이 되어버리고 만다는 것을 명심하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