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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렵채집일기/골드러시 - 금광

여전히 유효한 미국 배당주

by FarEastReader 2021. 7.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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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좋아하는 미국 리츠는
Realty Income (O)와
Apollo Commercial Real Estate Finance (ARI) 이 두가지다.

2019년부터 오늘에 이르기까지 정말 줄기차게 돈 생기면 모으고 있다. 이 두가지는 자체로 유명한 배당주 이기도 하지만, COVID-19 때 아무 이유없이 폭락한 채 아직 제자리를 못찾아간 주식 들이기도 하다.

도대체 이 안정적인 리츠들이 왜 아직도 저평가인지는 잘 모르겠다. 물론 이제 리얼티인컴 (O)도 70불을 돌파하고, 아폴로 커머셜 (ARI)도 15불을 돌파하면서 거의 예전 가격의 80% 정도까지는 올라왔다. 특히 ARI는 COVID-19 터지고서는 18불에 거래되던게 4불까지 내려가서 단가를 엄청 낮출 수 있었다. 아직도 그 때 더 사지 못한게 엄청 아쉽다.

미국 리츠는 꼭 장기적으로 관심 가지고 사 모아야 할 장르다. 리얼티인컴(O) 같이 탄탄하게 매달 배당을 주고 계속 배당액을 상승시키는 엄청난 주식은 진짜 귀한 자산이다. 정말이지 미친척하고 사 모아야 한다고 생각한다. 얼마전에도 배당액 상승을 발표했던데 다음 8월에 지급될 배당액이 또 기대된다.

고배당주인 아폴로 커머셜 (ARI)도 쏠쏠하다. 상업부동산들에게 돈을 빌려주는 이 회사도 항상 뭔가 위험할 것처럼 인식되고, 그렇게 시장에서도 변동성이 꽤 보이지만 속을 들여다보면 정말 안정적으로 잘 운영되고 있다. 분기마다 배당하는데, 정말 효자 종목이다.

이 두 주식 모두 예전에도 소개한 바 있는 아래 책을 통해 알게 되었다. 미국 배당주 열풍 때 나온 여러 책들 중 가히 최고봉이라고 할 수 있다.



미국 배당주 투자지도, 진서원

 

미국 배당주 투자지도

COUPANG

www.coupang.com

(이 책은 꼭 읽어 보기 바란다. 위 링크를 이용하면 작성자에게도 수익발생)



여전히 미국 배당주에 투자하는 건 자본주의를 살아가는 입장에서 매우 현명한 투자라고 생각한다. 아주 근본적인 자세로 돌아가면 결국 안정적인 투자란 어느 정도 제한된 하방 리스크를 가지고 괜찮은 현금흐름을 만들어 주는 것이기 때문이다.

월 100만원 정도의 세후 추가 배당수익을 얻는 것은 생각보다 빨리 달성할 수 있다. 리얼티 인컴(O)와 아폴로 커머셜(ARI) 만 잘 섞어도 연간 세전 시가 배당 수익률  8%는 낼 수 있는데, 연간 1200만원 정도(즉 월평균 100만원)의 세후 배당 수익은, 1.8억원 정도만 가지고 있으면 된다.

내가 보기에 왠만한 서울 오피스텔 투자 보다는 훨씬 낫다. 요즘은 오피스텔도 직접 짓지 않으면 주택으로 봐서 대출도 안되기 때문에 더욱 그렇다. 어디 신용이나 마통으로 2억 가까이 땡길 수 있는 사람은 바로 이거 세팅해 놓고 열심히 일해서 근로소득과 이 두 주식에서 나온 배당소득으로 갚아버리는게 최고다.

우리는 부자로 태어나지 않았을 뿐이지 부자가 될 수 있는 길은 얼마든지 의지를 가지고 만들어 나갈 수 있다. 모두 힘내서 즐겁게 살자.

 

Pixabay로부터 입수된 Gerd Altmann님의 이미지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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