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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면서 빠지기 쉬운 함정 중에 '남에게 기대기'가 있다.
따지고 보면 도박이나 마약만큼 무서운 것이 의존이다.
의존이 습관화 되면 여러가지에 기대게 된다.
술 담배 대마 약물 같은 것일 수도 있고
사람일 수도 있고
무속이나 점술, 또는 신앙일 수도 있다.
그러나 어찌되었든 중독과 탐닉으로 이어지는 것은 변함이 없다.
자기가 해야 할 일은 성실하게 자기가 해야 한다.
공부, 운동, 실력쌓기
주변관리, 청소, 습관점검
연습, 배려, 마음가짐 바로잡기
감사하기, 반성하기... 등등
주변에 보면 자기가 해야 할 일은 하지 않은 채 우상숭배에만 몰두하는 경우를 가끔 본다.
돈만 벌면 다 해결 될 것으로 믿고 그것만 하거나
무당이 굿하면 다 해결 될 것으로 믿고 매달리고 돈쓰고 있거나...
그러나 이건 다 착각이다.
아무리 돈을 벌어도 이를 지혜롭게 쓰고 지켜갈 능력과 의지가 없으면 결국 헛되게 날아간다.
무당도, 영능력자도 신이 아닌 인간이다. 아무리 용하다고 해도 당신이 잘못되지 않게 부정을 풀고 영적 존재들이 당신을 도울 수 있게 하는 가교역할을 해 줄 뿐이다. 이들이 당신 대신 살아 줄 수도 없고, 당신이 해야 할 일을 게을리 하거나 망쳐서 차버린 복까지 주워 담아줄 수는 없는 것이다.
항상 먼저 스스로를 돌아보고
자기가 할 일을 잘 했는지를 반성하자.
결국 진인사 대천명(盡人事待天命) 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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