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상 균형과 중용을 생각해야 한다.
일이 잘 안풀릴 때 감사와 활기를 잊지 말아야 하듯이,
일이 잘 풀릴 때 절제와 겸손을 잊지 말아야 한다.
운을 좋게 하려고 노력하고
항상 감사하고 기도하며 살다 보면
기적처럼 운이 좋아지는 것이 느껴진다.
그 이전까지 완전히 불가능한 일이라고 느껴졌던 일도
기적처럼 해결책이 찾아지고
자기를 좋아한다는 이성이 나타나 봄날을 맞이하기도 한다.
운이 좋아지면,
내가 잘해서가 아니라 상황이 좋아지는 것이 특징이다.
내가 잘난게 아니라 주변이 날 도와주고 사랑해 줘서 일이 풀리는 것을 느낄 수 있다.
그러나 놀랍게도 시간이 지나면 여기에도 익숙해 지고 이를 당연하게 여기게 된다. 원래 이런 것이라고, 나는 잘났으니까 짛 풀리는게 맞고 당연하다고 여기게 된다. 오만이 깃드는 것이다.
그러니 일이 잘 될때이면 더더욱 절제와 겸손을 항상 생각해야 한다.
항상 최선을 다하고 긍정적인 자세를 유지하되,
너무 다 해먹거나 완벽한 승리를 추구하는 것은 오히려 옳지 않다. 멈출 줄 알아야 하고, 속도를 줄일 줄도 알아야 한다. 성공과 실패가 사실은 운에 달려 있다는것은 과학적으로 밝혀진 사실이다. 우리는 과도하게 그 안에서 '설명가능한 이유'를 찾고 싶어하고, 이를 믿어버린다. 많은 의사결정의 오류가 여기서 나온다.
이건 매우 중요한 심리학적 발견으로서, 노벨상 수상자의 연구결과이기도 하다. 관심있는 사람은 아래 책 한번 사서 읽어 보길 추천한다:
<생각에 관한 생각: Thingking Fast & Slow>
2002년 노벨 경제학상을 수상한 대니얼 카너먼 교수의 역작이다.
자, 멈추고 돌이켜보자. 항상 감사의 마음을 잊지 말고 절제와 겸손을 상기하자. 끊을 것은 다 끊어내고 내것이 아닌 것은 욕심내지 말자.
잘 나갈 때 오히려 멈출 줄 알아야 한다.
진짜 패망은 어려움 속에서 싹트는 것이 아니라, 성공 속에서 싹트는 걸 명심해야 한다. 성공 속에서 싹튼 패망의 씨앗이 꽃을 피워 패망이 찾아오면, 그 어려움에서 벗어나기란 정말 힘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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