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서울시장 보궐 선거 결과가 아직 안나왔지만,
이번에는 오세훈 후보자가 당선이 될 것으로 생각한다.
이번 서울 시장은 1년짜리이기에 상징적인 의미가 강하지만, 추후 재선 삼선까지 가능하다먼 결코 가벼운 자리는 아니다.
이번 서울시장에 오세훈 후보가 당선된다면 꼭 다음의 일은 해 주었으면 한다.
1. 파격적인 인재등용
시민단체, 김어준 등 좌파 연예인들이 아닌
기업체 출신, 경제인등을 서울시의 공무원으로 대체 하길 바란다. 사람이 바뀌어야 분위기가 바뀐다.
친기업적인 정책을 주도해야 한다. 서울시에서 창업하는 스타트업에 대한 과감한 지원 및 규제 개혁도 함께 진행했으면 한다.
2. 민간 주도의 개발 허용
이전 추진하던 대로 한강 주변 개발을 민간 주도로 추진하고, 서울의 비 한강 유역 지역에도 특색있는 개발을 허락 해야 한다. 서울은 충분히 매력을 갖춘 도시다. 산을 끼고 있는 강북 일대도 장말 멋지게 개발 가능하다. 예전 왕궁은 산 밑에 있었지 한강뷰를 노리지 않았음을 보라.
서울의 서남권과 서북권을 집중 개발해서 일산 및 부천 인천 까지 이어지는 새로운 핵심지를 개발해야 한다.
3. 과거 사업 계승
아울러 이전 박원순 시장이 해 놓은 사업 중, 승계할 만한 것들은 취지를 되살려서 계승해야 한다. 대표적으로 제로페이나 따릉이 같은 것은 훨씬 더 시장친화적으로 잘 운영될 수 있다. 거지같은 사업들은 다 밀어버리고 중단해야겠지만, 이런 것들은 되살릴 수 있다.
또 TBS도 김어준 같은 사람을 빼고 운영하면 또 재미있는 아이디어라 많을 것이다. 뉴스공장을 비판만 할 게 아니라, 그 운영방식에서 배울 수 있는 것은 배워서 써먹어야 한다.
나 또한 오세훈 시장의 성공을 응원한다.
일본의 아베신조도 처음 총리를 했을 때는 오히려 실패했다. 그리고 두번째 총리가 되었을 때, 장수 총리로 집권하면서 일본을 이끌어 갈 수 있었다.
무슨 일을 하든 공과 / 빛과 어두움은 생긴다.
하지만 어찌되었든 이번 서울시장 및 부산시장 보궐선거를 통해 민주당 정권 붕괴는 가속화 될 것 같다. 새 시대를 열 주역 중 하나로 이번 서울시장 당선이 예상되는 오세훈 후보와 이를 위해 단일화를 선택한 안철수는 계속해서 역할을 할 것 같다. 그리고 곧 다가올 내년 대선에서 정말 윤석열의 시대가 올 것인지 흥미롭게 지켜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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