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 살이는 내가 굳이 말하지 않아도 어려움으로 가득 차있다. 극복해야 하는 일이 정말 많고, 계속해서 변화한다.
얼마 전 소개한 rich dad poor dad에서 지속적으로 강조하듯이, 세상은 가만히 있어도 계속해서 당신을 계속 밀어 댈 것이다. 인생이란 기본적으로 그런 것이기 때문이다
“I would say that life is the best teacher of all. Most of the time, life does not talk to you. It just sort of pushes you around. Each push is life saying, ‘Wake up. There’s something I want you to learn.”
"나는 인생이 모든 것에 있어 제일 훌륭한 교사라고 말하겠다. 대부분 인생은 사람들에게 말을 건네지 않는다. 인생은 그저 사람들을 막 밀 뿐이다. 그렇게 한 번씩 밀때마다 인생은 우리에게 말하는 것이다. '일어나라, 아직 배워야 할 게 있다'고 말이다."
- Rich Dad Poor Dad 중에서. 한글은 내가 번역 -
이런 걸 하루 빨리 알아 두는 게 좋다. 그래야 고난도 그러려니 하고 잘 버틸 수 있기 때문이다. 이전 글에서도 강조했듯이, 고난이란 어쩌면 우리 삶의 특별한 이벤트가 아니라 꼭 포함되어 있는 당연한 조건일 수 있기 때문이다.
2020.09.22 - [수렵채집일기] - 궁하면 통한다 멘탈 꽉 붙잡자
다시 한 번 말하지만, 아래 말이 가지는 의미가 정말 큰 것이다.
사람의 인생은 무거운 짐을 지고 먼 길을 가는 것과 같으니 서둘러서는 안된다
人の一生は重き荷を負うて遠き道を行くが如し急ぐべからず
도쿠가와 이예야스
자, 지금까지는 인생의 힘든 면에 대해 이야기 했지만, 인생의 좋은 면도 마찬가지다.
엄청나게 큰 성공을 거머쥐었다고 해도, 그리고 일이 잘 풀려나간다고 해도, 그리고 지금 권력과 부를 누리고 있다고 해도 결코 그에 도취되어서는 안된다.
인생에 있어 꼭 가져야 하는 한가지가 있다면, 그건 바로바로...
'Enough'
바로, 만족함을 아는 것이다.
아무리 많이 가져도, enough를 가지지 못하면, 즉 만족할 줄을 모르면 그건 바닷물을 끊임없이 들이키는 사람과 다를바 없어진다.
주어진 것에 먼저 계속해서 감사할 줄 알아야 한다고 강조하는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다. 작은 것에도 감사를 하면서 매사가 결국 존재하는 것만으로도 행복한 것이고 귀한 것이고 감사하다는 걸 배워가는 것이다.
너무나 많은 것을 더 추구하고, 현 생활에서 계속해서 덕을 쌓지 못하면 결국 모든 것을 다시 비참하게 잃게 된다.
설령 그렇지 않고 잘 살아내었다 하더라도, 오르막이 있으면 내리막이 있는 법이고 밝은 곳이 있으면 어두운 곳이 있듯이 모든 것이 완벽하게 갈 수는 없고, 그 나름의 크고 작은 문제들을 해결해야 하며, 결국 그 중 하나가 원인이 되어 언젠가는 좋은 시절도 끝이 오고 다시 힘든 시절을 버텨 내야 할 때가 온다.
삼성의 총수 이재용 회장에게 행복과 즐거움만 가득하던가?
때때로 사람들은 너무나 명확한 사실을 코앞에 두고도 애써 진실을 외면하려 든다.
그러니 너무 괴로워하지도, 너무 도취되지도 말자.
항상 더 중요한 건 무엇인지 스스로에게 자문해 보자. 지금 옆에 있는 사람들과 가족, 그리고 지금 주어진 것을 최대한 소중히 여기고 감사하자.
인생이 너무나 힘들어도 반드시 끝이 난다고 믿고 오늘을 살아내고 무언가를 배우자.
인생이 잘 풀려도 운이란 저축하였다가 (=복을 쌓아 두다가) 힘들고 어려울 때를 대비하는 지혜를 갖출 줄도 알아야한다.
흔들림 없는 가치를 갖는 건 그래서 매우 중요하다. 어렵기도 하지만...
오늘은 그러니 딱 하나만 기억하고 상기시키자.
모든 것에 절대적으로 좋은 것도
절대적으로 나쁜 것도 없다는 걸....
모두의 인생에 행운이 깃들기를 빈다.
'수렵채집일기 > 운명을 개척하기 - 지혜와 운' 카테고리의 다른 글
두려움을 피하지 마라 (0) | 2021.03.23 |
---|---|
무속신앙과 샤머니즘 - 부끄러운가? (0) | 2021.03.19 |
운을 좋게 하는 창작 (0) | 2021.03.17 |
적에게서 배워라 (0) | 2021.03.15 |
훌륭한 리더십의 조건 (0) | 2021.03.11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