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이 엄청 오르더니, 주식시장이 연일 뜨겁다.
뿐만 아니라 코인까지 난리도 아니다. 이미 2017년말의 고점을 완전히 뚫어버렸다.
내가 예전에 코인에 관심가져라고 한 후 나 또한 그 등락에 질려 의식적으로 쳐다보지 않고, 가지고만 있었는데 다시 확인해 보니 완전히 상승해 있는 걸 보니 어안이 벙벙하다.
2018/01/07 - [수렵채집일기] - 암호화폐에 투자해라
누구는 돈을 엄청 벌었다고 하고, 누구는 '벼락거지'가 되었다고 한다.
누군가는 초보자들이나 주식에 관심이 아예 없던 사람들까지 있는 돈 없는 돈 싸들고 오는 것을 비판하며 이제 위험해 졌다고 한다.
다 좋다.
하지만 모두 엄청나게 들떠 있는 것 같다.
이럴 때일 수록 중요한건 평정심의 유지다.
힘든 일도, 즐거운 일도 - 다 지나가고, 언젠가는 끝난다.
너무 스트레스 받거나 힘겨워 하지 말고, 일단 '그러려니' 하는 마음을 가지는게 좋다.
모두가 현금이 쓰레기라고 외치는 지금에는 오히려 정기적금 같은 KT&G, 삼성전자 같은 것에 넣어두고 관심을 끄거나,
아니면 현금 보유 비율을 살짝 높여서 가지고 있다가, 조정이 찾아 올 때 기회를 노리는 것도 방법이다.
나도 심지어 본 주제를 벗어나 또 투자 이야기를 했는데, 중요한 건 평정심을 유지하는 거다.
들뜬 마음 가라앉히고,
할 일을 하나씩 해 나가면서 수련한다는 마음가짐으로 살아가는게 좋다.
그러다 보면 보이지 않는 것들이 보이고, 들리지 않던 것들이 들린다.
무슨 환청이나 환각이 보인다는 뜻이 아니다.
그동안 자기가 쉽게 지나쳐 왔던 것들, 중요한 것인데 눈치 채지 못했던 것들이 눈에 들어온다는 이야기이다.
특히 지금처럼 어지러운 시기에야 말로, 마음의 평화를 가지고 한 템포 늦추는 것이 낫다.
세상의 흐름이 미묘하게 바뀌는 것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돌이켜 보면 모든 것이 그렇게 호들갑 떨 만한 일들이 아니다.
미리미리 성실하게 준비하고 대처하면 어떻게든 되는 일이다.
힘을 내자. 용기를 내자.
그리고 그러기 위해 마음의 평정을 찾자.
세상이 떠는 것과는 조금 다르게 살 줄 알아야 한다.
'수렵채집일기 > 운명을 개척하기 - 지혜와 운' 카테고리의 다른 글
기분 좋게 일하자 - 상대방을 기분 좋게 해 주면서 일하기 (0) | 2021.02.21 |
---|---|
소유보다 경험을 - 돈이 올바르게 흐르게 하는 법 (0) | 2021.02.17 |
하고 싶은 일은 뭐든지 해라: 행복의 비결 (0) | 2021.02.15 |
돈은 잘 쓰는게 중요하다 (0) | 2021.02.13 |
창조와 변화 (0) | 2021.02.13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