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움에는 돈이 든다

모든 배움에는 돈이 들고 상처가 날 각오가 필요하다.

세상에 아무런 어려움 없이 배울 수 있는 것은 단언컨대 하나도 없다.

요즘 내가 적극 알려야 한다고 믿는 생각들이 이런 것이다.

즉, 사람들이 자꾸 조금만 힘들면 포기하고
욕하고 남탓하고
좌절하고 뭔가 잘못되었다고 생각하는데

인생이 원래 그렇고
가치있는 일 중에 원래 쉽고 상처 안입는 일은 없는거다.

그래서 싸울 줄도 알아야 하고
존버도 할 줄 알아야 하고
드러워도 참을 줄 알아야 한다.

어려움이 있어도 뭔가 배우고 있고
확실히 스스로가 강해지고 있다면 감사할 일이다.

물론 세상 일 중에 부당한 일이 있는 경우도 참 많다.
아니, 오히려 부당함이 없는 일은 있을 수가 없다.
너무 심한 일이라면 바로 손절 쳐야 하지만 버틸만 하다면 다소 굴욕적이더라도 진득하게 버티면서 개선해 보는 것도 방법이다.

좀 미신 스러운 이야기일 수도 있는데
배움과 수련의 과정이 너무나 고통스럽고 우울해서 죽고 싶을 정도라면 그만 두는게 맞다.
그리고 혹시 본인 문제가 아니라 귀신이나 부정이 탄 건 아닌지 신뢰가 가는 무속인이나 종교인과 상의해 보는 것도 방법이다.

하지만 결코 문제를 자기 자신에게만 돌려 죽거나 좌절하지는 말라. 그것만큼 안타까운 일도 없다.

뭔가를 배우는 과정에서는 필연적으로
돈도 많이 들고
몸도 많이 피곤하고
실제 몸과 마음이 많이 다치기도 한다.
망신도 몇번 당하고 고생도 당연히 한다.
스토리 없이 성공은 이루어지지 않는다.

이런걸 hero's journey (영웅의 여정)이라고 한다.

모든 영웅 이야기엔 역경이 따르는 법. 바로 이 역경이 오히려 영웅 이야기에는 필수인 것이다.

어차피 다치는 것이 인생이다.
마음 편히 가지고 앞으로 나아가자. 다 잘될거다.

배움에는 돈이 드는 법이다.
과거의 실패는 수업료라고 생각하고 털어버리자.

어차피 안죽는다.
두렵거나 힘빠짊 땐 꼭 이 이야기를 되새기기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