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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렵채집일기/운명을 개척하기 - 지혜와 운

작은 사람들의 연대 그리고 복수

by FarEastReader 2020. 3.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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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www.pexels.com/@pixabay

사회에는 분명이 거지같은 일들이 일어난다.

사람들이 모여 있는 곳에서는 꼭 나쁜 의도를 가진 놈들이 있기 마련이다. 싸이코패스같은 놈은 항상 일정 비율 있고, 이들은 수단 방법을 가리지 않고 권력을 쟁취해서 주변의 착한 사람들을 등쳐먹고 이용해 먹기 때문에 어쩔 수 없이 사람들이 모인 곳에서는 사람으로 인한 문제가 발생하는 것이다.

그렇지만 희망은 늘 있다.

그건 착한사람들의 용기와 지혜다.

나쁜 놈들도 혼자서는 성공하지 못한다. 그 나쁜 놈을 위해 희생하고 참아주는 수많은 선량한 사람들이 있기에 나쁜 놈이 나댈 수 있을 뿐이다. 착한 사람들은 마음이 약하고 스스로를 희생하기에 익숙하기에 나쁜 놈들이 항상 먹이로서 옆에 두기를 원한다. 그래서 오히려 나쁜 놈 주변에는 착한 사람이 많다는 걸 기억해라.

이들에게 용기와 지혜를 주어야 한다.

나쁜 놈에 대해 맞설 용기와,

나쁜 놈의 감언이설과 개수작을 파악하고 속지 않을 지혜.

그리고 용기와 지혜를 바탕으로 현명하게 나쁜 놈에게 피해를 주고 사태를 종결시킬 수 있는 침착한 대응이 필요하다.

이렇게 글로 써놓고 나면 너무나 어려워 보인다. 하지만 걱정하지 말라. 이런 일은 의외로 많이 일어난다. 사람이 나쁘게 살아서 좋을게 없는 이유이다.

중국에 이런 말이 있다고 한다 (노자가 말했다는데, 확인은 못했다)

"누군가 너에게 해악을 끼치거든 앙갚음하려 들지 말고 강가에 고요히 앉아 강물을 바라보아라. 그럼 머지않아 그의 시체가 떠내려 올 것이다. "

이건 진리이다. 펄펄 뛰고 나댈 필요 없이 용기와 지혜를 가지고 주변의 착한 사람들과 연대해서 대응하다 보면 그 어떤 나쁜 놈도 결국에는 망한다. 겁먹을 필요 없고, 한탄할 필요 없다.

다만 주의할 것은

용기 없이 굴종하거나, 생각하지 않고 감정에 휩쓸려 나쁜 놈에게 또 속는 일이 없도록 해야 하는 것이다.

또 중국에는 이런 말도 있다.

‘군자보구 십년불만(君子報仇 十年不晩)’ 즉, ‘군자가 원수를 갚음에 있어서 십 년이 걸려도 늦지 않다’라는 뜻이다.

이말을 이해하는 것은 쉽지 않다. 그러나 나는 이 말을 신중하고 은밀한 복수의 중요성을 내포하고 있는 말이라고 생각한다. 항상 성급해서는 안된다.

결국 악하게 굴면 인과응보를 받게 되어 있다. 당장에 지는 거 같더라도 참고 참으며 은밀히 약하지만 착한 사람들과 연대해 나가야 한다. 용기와 지혜를 가지고 하나하나 천천히 준비해 나가는 것이 중요하다.

그리고 반드시, 이길 수 있다는 희망을 가져야 한다.

인생 한치앞도 모른다.

당장 거만하게 굴다가는 나중에 큰 일을 당할 수 있다.

지금 약하고 바보같이 보이는 사람들도 모여서 뜻을 가지면 못할 일이 없다.

 

To err is human to forgive divine, 영어 격언 중 이런 말도 있다. 영국시인 Pope라는 사람이 한 말이다.

실수(잘못)를 하는 것은 인간이요, 용서를 하는 건 신이다 라고 의역할 수 있다. 인간은 죄를 짓기 마련이고 이를 용서하는 건은 하느님 (신)같은 신성한 일이라는 뜻이다. 그러나 그만큼 용서를 한다는 것이 어렵다는 것을 의미하기도 한다고 본다. 그리고 용서를 하는 것이 신의 일이라고 하면, 신의 용서를 받기 전에는 결국 어떤 식으로든 잘못에 대해서는 그 값을 치뤄야 한다는 무서움을 내포하고 있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다들 좀 더 착하게 살자.

그리고 당하는 사람들은 용기와 지혜를 잊지 말고 당당히 맞서자.

선은 악을 이길 수 있고, 세상은 그렇게 되어 있다.

그리고 한마디 더...

주변의 만만한 사람들을 다시 보자.그 사람들은 사실 당신을 엄청 배려하고 있는 것일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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