때떄로 운의 흐름이 막혀 있다고 생각이 들 때면, 운에 관한 책을 읽으며 생각을 다시 해 보는 것도 매우 효과적이다.
그러나 이상한 종교가나 신비주의자의 책에 휘둘리지 않는 사람, 그리고 운에도 과학적인 인과가 있을 수 밖에 없다고 믿는 사람에게, 이 책은 강추할 만한 책이다.
수많은 사람들이 운과 운명에 관한 책을 내고 있는데, 대부분 거의 내 블로그의 글을 읽는 것만도 못한 책들이 많다. 그런 것을 버젓이 12,000원 ~ 15,000원 정도 돈을 내고 읽느니, 내 블로그의 '운명을 개척하기 - 지혜와 운' 카테고리를 천천히 읽는 것이 낫다고 생각한다.
이 스기우라 마사카즈라고 하는 일본의 경영학자가 쓴 책은, 출판 직후부터 꽤 화제를 모았던 책이다. 현직 MBA 교수가 운에 대해서 경영학적 관점을 도입해서 여러 성공적인 사람들이 어떻게 운과 리스크를 관리하는지를 쓴 책으로 알려졌기 때문에, 여러 경영자들과 투자자들의 관심을 모았기 때문이다.
나 또한 그 중 하나였다. 그리고 잘 알려져 있는 것처럼 꽤 성공적인 경영자들이나 투자자들은 '운'이 얼마나 중요한 지를 경험적으로 알기 때문에, 이 이슈는 늘 핫하다.
남들이 미신이라고 아무리 비웃어도, 성공한 사람들이 은근 운, 기운, 기세, 징조, 징크스 등등 오컬트적이고 영적인 것에 집착하는 것을 쉽게 발견할 수 있다.
우리가 충분한 사례 관찰과 케이스 분석을 통해 인과를 명확히 밝히고 과학화 할 수 있는 형성지 부분에 대해서는 더 이상 이런 것에 기댈 필요가 없지만, 그렇지 못한 부분 - 아직 명확히 알아 내지 못한 것에 대해서는 역시 이런 부분으로 설명 할 수 밖에 없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이런 것이 옳다거나 존재하니까 꼭 믿으라는 게 아니라, 이런 측면이 반드시 있으니, 이 점을 챙기는 사람이 경쟁과 생존 싸움에서 유리하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이 책은 결코 쉽지 않다.
흥미위주의 미신 포커스가 아니기 때문에 생각보다 읽기가 힘들 수 있다. 나 또한 최근 도파민 중독에 당해서 읽기가 쉽지 않았지만, 결국 완독해 냈을 때의 뿌듯함은 생각보다 컸다.
운명과 눈에 보이지 않는 세계에 대해 관심이 많으면서,
세속적으로도 제대로 성공하고 싶은 사람은 꼭 한 번 읽고 넘어가길 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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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쪽에 은근히 이런 실용적인 spritual 서적이 많다.
반응이 좋으면 계속해서 이런 책들을 소개해 나가고자 한다. 분명 당신의 인생을 좋게 만드는 데에 크게 기여할 걸로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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