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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렵채집일기/Blockchain 라이브러리

비트코인의 기초자산 - 제대로 된 법정화폐가 없는 곳의 경제의 합

by FarEastReader 2023. 10.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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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이 엄청 오르고 있다.

연초 대비 해서는 벌써 2.2배 올라 있다. 내가 4천만원 이전일 때 이제 얼마 남지 않았다고 빨리 사라고 했을 때 샀었다면 아마 지금 웃고 있을 것이다.

2023.08.19 - [수렵채집일기/골드러시 - 금광] - 비트코인이 기회를 한 번 주는구나... (2023.8.시점)

비트코인 2023.10.29. 현재. 아직도 싸다

비트코인은 누누히 말하지만, 인간이 발명한 것들 중 가장 '화폐'로 쓰기 좋은 물건이다.

어차피 실제 화폐생활은 각 국가에서 발행한 법정화폐 즉, fiat 화폐로 한다고 그냥 맘편히 가정한다면, 그냥 디지털 금이라고 인식해도 큰 오차는 없다.

다만, 이걸 이해 해야 한다.

비트코인의 underlying assets, 즉 '기초자산'은 지금까지 알려진 것처럼 없는 것이 아니라는 점이다.

<비트코인의 기초자산>

비트코인의 기초자산은, 달러나 엔화, 원화나 위완화 같은 제대로 기능하는 법정화폐를 갖지 못하는 세계 모든 곳의 경제, 그리고 아프가니스탄이나 이스라엘이나 우크라이나, 러시아 등 전쟁이나 분쟁이 발발한 모든 곳의 경제가 바로 비트코인의 기초자산이나 마찬가지가 된다.

향후에는 이런 곳은 거의 비트코인이 실질적인 화폐 역할을 대신하게 될 가능성이 높다.

 

또한 외화로 돈을 벌어 본 사람은 알 것이다. 외화로 돈을 벌어도 이걸 한국 계좌로 가져와서, 또 이걸 원화로 바꾸는 것에 발생하는 수수료가 정말 크고, 아깝다는 것을 잘 알것이다. 그러나 비트코인이 기능하고 더 퍼진다면, 이런 불편도 거의 사라진다. 정말 세계는 결국 비트코인을 더 많이 깨닫고, 더 많이 쓸 수밖에 없는 구조인 것이다.

 

비트코인에 대해서 여러 글들이 있지만, 지금 내가 가끔 쓰는 글처럼 비트코인의 본질적 가치를 지속적으로 설파하고 이해하도록 도와주는 우리말로 된 글은 거의 없을 것이다.

 

잊지 말라. 세계 경제가 더 혼란에 빠질 수록, 또 금리 인상이 보편화 되어 예전처럼 돈풀기와 법정화폐의 남발로 인위적  경제 부양이 어려워 지면 어려워 질 수록, 비트코인에 빠르게 경제들이 포섭될 것이고,

비트코인의 기초자산은 그렇게 비트코인에 포섭된 실물경제 전체 규모 그 자체가 될 것이라는 것이다.

 

그렇게 되면 1 비트코인 (1 BTC) = 1,000,000 사토시 (1,000,000 SAT)의 가치는 1억원은 그냥 우습게 돌파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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