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나간 시간이 후회될 때

살다 보면 지난 시간들에 대해 후회를 하게 될 때가 온다.

고시나 사업, 직장 이런 것에서 실패를 경험했거나, 거지같은 사람과 사귀고 헤어졌던 경우 등 여러 이유가 있겠지만,

지난 시간의 상처와, 아무것도 남은 게 없는 현실을 보면서 문득 서러워질 때가 있는 것이다.

 

그러나 답은 정해져 있다.

답은 "후회해 봤자 소용없다" 라는 것이다.

 

진실은 늘 거짓말처럼 단순하고 초라한 법이다.

 

한가지 말해 주고 싶은 것은,

죽이 되었든 밥이 되었든, 지금 이 순간이 당신 인생에서는 제일 젊은 순간이고,

 

사실 우리는 오늘 이 순간 순간을 열심히 살아가는 것 외에, 사실 상 다른 방법은 아무것도 없다.

 

그러니 털어내기 바란다. 

한편으로 이렇게 생각해 보면 어떨까?

 

당신은 지금 이 순간, 실패와 좌절의 결과로 여기에 흘러 온게 아니라.

바로 이 시점에서 그냥 다시 태어난 것이라고 말이다.

즉, 여기서부터 다시 시작한다는 것에만 초점을 맞추라는 뜻이다.

 

어짜피 바꿀 수없다면, 지나가 일을 탓하기 보다 그저 앞을 보아야 한다.

그 남아 있는 앞이 짧더라도, 또 어둡더라도, 뒤를 보지 말고 그냥 담담히 받아 들일 줄 알아야 한다.

 

과거를 반성하되, 과거를 잊자.

답답해도 길은 하나다.

 

과거가 미래를 망치는 변명으로 쓰여서는 안된다는 것을 명심하고, 

담담히 할 일을 해 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