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속담 중에 가장 멋진 말이 '도둑질만 뺴고 다 배워라'가 아닌가 싶다.
실제로 살아가면서 점점 지속적인 학습 능력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뼈저리게 깨닫는다. 학습한다는게 책보고 시험 공부한다는 게 그런게 아니다. 알겠지만 중요한 건 필요한 것들 (=지식과 정보 및 기술)을 그때 그때 알아내고, 귀찮아하지 않고 배우고, 또 도전하는 그런 걸 말한다.
내가 보기에 한국사람들은 정말 이걸 잘한다. 스스로 지식을 창출해 나가는 건 아직 부족할지 몰라도, 그래도 있는 것들을 배워서 적용하는 것에는 최고의 재능을 발휘한다. 이건 아마 생존 본능과 적극성, 그리고 속물성이 뚜렷한 현대 대한민국 문화와도 직결되는 것 같다.
아시아 국가중에 한국만큼 몸짱되는 정보, 영어 잘하는 방법에 대한 정보, 돈버는 법에 대한 정보, 주식 및 부동산 투자에 대한 정보, 요리 정보, 메이크업 정보 등등이 넘치는 나라가 어디있겠나? 중국이 그동안 좀 장난 아니었지만 늘 말하듯 공산 독재 하에서는 이런 것이 꽃피우는데는 근본적 한계가 있다.
그리고 한국에는 '학원문화' '과외문화'가 있는데 이것 또한 대단하다. 돈 내면 뭐든지 배울 수 있는 공간과 선생이 마련되어 있다. 최근에는 크몽, 숨고 같은 걸 통해서도 또 배울 수 있다. 정말.... 한국은 거의 모든 걸 쉽게 배울 수 있는 곳이다.
열심히 배우고, 계속 변화하자. 멋지게 살아갈 수 있는 곳이다.
벌고, 이걸 ROI 높은 새 기술에 투자해서 더 강한 개인이 될 수 있는 곳이다.
즐겁게 살기 위해서라도 열심히 배우자. 현실에 불만만 가져서는 아무것도 변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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