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의 위치에서는 덕을 쌓아야 한다

살다 보면 자기한테 잘 맞춰주고 말도 곱게 해 주는 사람을 만나게 된다. 보통 자신보다 지위나 처지가 낮거나 약한 입장에 있는 사람들이다.

그런데 주위를 가만히 보면, 이런 입장에만 서면 마치 무슨 모든 스트레스를 풀려고 하는 것처럼 막 갑질하고 막말하고 화를 내는 사람들이 있다. 그리고 이런 사람들은 당장은 기분이 풀리고 일이 되는 것처럼 느끼겠지만, 실은 결코 그렇지 않다. 보이지 않게 적을 만드는 것이고 운을 망치는 행동인 것이다.

정말 어렵겠지만,
자기한테 만만하고 약해 보이는 사람일수록 그 사람에게 예를 갖춰 대하는 습관을 들여야 한다.

그게 바로 덕을 쌓는 것이다.

이렇게 매 순간, 사실 우리는 테스트를 당하며 살아가는 것과 마찬가지다.

 

길게 보면 쭉 우상향하는 그런 발전하는 삶을 살아 가더라도 인생에서 올라갈 때가 있으면 내려갈 때도 있는 법이다.

우리는 잘 나갈때는 너무 속도를 낸다. 막 무리를 하고, 남을 짓밟고 우습게 보고, 오버를 떤다.

이렇게 해서 애써 쌓아놓은 덕도 무너트리고, 심지어 업보를 쌓는다.

그렇게 하면 나중에 잘 안풀리고 내려갈 때, 정말로 개고생을 하게 된다는 걸 알아야 한다.

 

좀 귀찮고 손해 보는 거 같더라도, 전체적으로 봤을 때 이익이라면, 계산을 잘 해서 표면적으로는 좀 손해를 봐 주는 것도 인생 살아가는 진짜 좋은 팁이다.

 

또한 가능하면 원한 사는 것을 최소한으로 줄이고, 여유가 있을 때는 진상도 좀 받아 주는 것이 장기적으로 이익이다.

 

그러기 위해 체력을 기르고, 돈도 많이 모으고 하는 것이라고 보면 된다.

이런 코스트를 감당하면서도 행복하게 살기 위해....

 

여튼 왕이 되고 싶은 자, 왕관의 무게를 견디라고,

승자로 살고 싶은 사람이라면, 자신의 삶을 승자의 삶을 바꾸고 싶은 사람이라면, 

덕을 쌓으며 살아갈 각오와 함께, 이를 지켜낼 수 있게 실력과 체력, 그리고 자금을 갖출 방법을 연구해야 한다.

 

그만큼 잘 산다는 건 참으로 어려운 일이지만, 가치 있는 일이다.

 

도취되지 말자. 

균형을 늘 생각하자.

 

그래야만이 운을 유지하면서, 삶을 깊게 이해하고, 또 계속 앞으로 나아갈 수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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