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COVID-194

엔데믹 블루: COVID-19의 상처 코로나도 이제 거의 종식되어 가는 분위기다. 아직은 완연히 COVID-19의 흔적이 남아 있고, 모두 습관처럼 마스크를 쓰고 다니지만, 사실 2022.5.2.자로 야외에서의 마스크 착용 의무는 풀렸고, 지난 3월, 4월 대량 감염의 여파로 이제 더이상 예전처럼 감염을 두려워 하지는 않는다. 그런데 COVID-19의 종식이 모두에게 희소식일까? 나는 장기적으로는, 또 거시적으로는 당연히 모두에게 희소식이라고생각한다. 하지만 단기적으로는 그렇지만도 않을 것이다. 동아일보에 매우 재미있는 기사가 실렸다. https://www.donga.com/news/article/all/20220503/113199816/1 “마스크 벗는데 나는 더 우울”… 엔데믹 블루 경고등 《최근 2년여간 코로나19를 겪으며 일상에서 삶.. 2022. 5. 4.
얀센 백신 예비군/민방위 접종은 신의 한수 한국에서도 백신 접종이 조금씩 본격화 되고 있다. 아래 조선일보 기사에서 보듯이, 고령자 뿐 아니라 한미 정상회담 이후로 30세 이상의 예비군, 민방위 대원에게도 얀센 백신이 보급되면서 또 한번 변화를 맞이하고 있다. 우리 사회에서 가장 활발히 경제활동을 하는 30/40대 남자들이 백신을 맞으면서 포스트-코로나 사회가 더욱 빨리 도래하게 된 것으로 예상된다. 이들이 바깥에서 술을 마시고 돌아다니고, 해외 출장이 가능해지는 것만으로도 변화는 더욱 빨라질 것이기 때문이다. https://health.chosun.com/site/data/html_dir/2021/05/31/2021053101596.html 예비군-민방위는 왜?… 얀센 백신 접종 효과와 부작용은 사진=클립아트코리아 다음 달부터 30세 이상 예비.. 2021. 6. 1.
COVID-19는 어떤 영향을 남길까 COVID-19도 거짓말 처럼 지나간다. 다만 세상은 변해 있을 것이다 2020년은 우한폐렴-코로나19-COVID19로 가득 채웠다. 모든 사람의 얼굴에는 마스크가 걸려 있고 이제 어디를 나가든 침을 뱉거나 기침을 편하게 하는 사람은 찾기 힘들다. COVID-19는 정말 많은 것을 바꾸어 버렸다. 지금은 부정적인 것이 부각되지만, 추후에는 아마 진정한 의미가 기록될 것이다. 이 질병은 정말 많은 면에서 수수께끼다. 국가별 사망자수도 그렇다. 왜 선진국 감염자가 소위 후진국 (아프리카, 동남아)보다 많은지? 왜 백인국가들의 사망자가 아시아 국가 희생자보다 압도적으로 많은지? 도대체 왜 이렇게 엄청난 전염력과 위험성을 자랑하며 정말 일상을 파괴하는 위력을 보이게 되었는지? 등등... 심지어 무증상 감염이라는.. 2020. 9. 24.
COVID-19(중국 코로나)는 사회적 질병이다 이번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COVID-19, 중국 코로나)의 또다른 영향 중 하나는 '우울의 만연'이다. 너때문에 감염되었다는 말을 듣게 될 가능성을 피하기 위해 사람들은 다른 사람과 만나지도 못하고, 밖에 나가지도 못한다. 물론 무시하고 하는 사람들도 있겠지만, 그래도 많이 제한될 수밖에 없다. 이러면서 조금씩 우울이 퍼져 나간다. 그리고 당연히 경제 이야기를 안할 수 없다. 뭘 하든 탄력이 급감하고 있다. 잘 나가도 흥청망청 할 수 있는 분위기도 아니다. 그리고 대부분 알게 모르게 타격을 받고 있다. 눈에 보이는 오프라인 유통, 면세점, 항공, 관광같은 분야는 말할 것도 없고, 얼어 붙은 소비 심리에 많은 업체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 당장 돈이 돌지 않는다. 풀린 돈은 계속 자산시장 (부동산, 주식.. 2020. 3. 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