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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내지 않기3

문제에만 집중 어려운 문제를 풀 때, 그리고 의견 충돌이 있을 때 제일 방해가 되는 건 감정의 작용이다. 나의 감정과 상대방의 감정이 모두 방해가 된다. 사람들은 문제가 생겼을 때 우선 겁을 낸다. 책임지게 할 까봐. 그리고는 귀찮아 한다. 해결해야 하니까. 그리고 화를 낸다. 실수 하고 일을 낸 사람에 대해 열이 받기 때문이다. 그리고 상대방이 자기를 이해해 주지 못한다는 생각에 답답해 하고 괜히 폭발을 한다. 그러니, 이런 감정들이 빠질 수 있도록 기다려야 하고, 애초에 감정들이 폭발하지 않을 수 있게 문제해결을 위한 길을 터 줘야 한다. 감정은 너무 미묘하고 터지기 쉽다. 다루기가 어렵다. 그래서 이런 스킬이 중요한 것이다. 성숙한 인격과 다소의 둔감함이 꼭 필요하다. 상대 도발에 대한 의도적인 무시와 무반응을 .. 2022. 4. 21.
마음을 달래는 글쓰기 - 반성일기 때론 글을 쓰는 것 만으로도 위안을 받을 때가 있다. 그냥 마음을 터 놓고 솔직하게 머리 속과 의식을 떠도는 감정과 생각을 쏟아내는 것이다. 잘 써도 좋고 못 써도 좋다. 어차피 나를 위한 작은 글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누군가가 스스로를 위해 휘갈긴 다른 글을 보며 내가 큰 위안을 얻었듯이 이 글이 그저 무의미하게 어둠속에 잊혀지지는 않았으면 좋겠다. 최근엔 좀 쫓기듯이 시간을 보낸다. 그래도 이래 저래 일이 풀려 나가니 참 다행이다. 지금 그렇게 살면서 보니, 내 스스로가 얼마나 작고 모자란 그릇인지도 다시금 돌이켜 보게 된다. 자꾸만 짜증이 늘고, 그리고 후회를 한다. 화를 내 보았자 손해만 본다는 건 내 자신이 제일 잘 알고 있다. 이런 글도 썼고, 2019.10.20 - [수렵채집일기/운명을 개척.. 2022. 2. 23.
마음을 편안하게 - 수련의 시작 짜증내고 남에게 박하게 구는 것이 결코 좋은 것이 아님을 알면서도 자꾸만 그렇게 되는 사람들이 있을 것이다. 내가 왜그러지, 다음엔 그러지 말아야지 하면서도 짜증부터 나서 사고치거나, 사고까지는 안가더라도 또 타인과 맘상하고 상처주는 일을 반복하는 것이다. 이렇게 통제가 안나는 짜증이 지배하는 것은 어쩌면 영적인 문제일 수 있다. 나쁜 기운이나 영이 호시탐탐 당신을 지배할 기회를 노릴 때 이런 현상이 일어날 수 있는 것이다. 결국 이렇게 되면 복이 나가 떨어지고 본인의 좋은 기운이 감소한다. 밝고 좋은 기운을 갖추어야 영적으로도 건강을 지킬 수 있고 하는 일도 잘 풀리기 마련이다. 주체 못할 정도로 컨트롤을 잃었다면 완전 다른 문제지만, 아직 침착함을 유지할 힘이 있고 스스로가 좀 예민하고 짜증이 많아졌.. 2020. 9.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