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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2

윤석열 후보로 인한 미신공방 미신은 왜 공적인 영역에 들어올 수 없는가. 나는 각종 미신에 대해서 비교적 열려 있는 편이다. 미신을 맹신해서는 안된다고 생각하지만, 얼마든지 흥미를 가지고 실제 이것이 통하는지 아닌지 실험해 보고 싶은 마음은 있을 수 있다고 생각한다. 아직 우리 과학으로는 설명할 수 없는 부분이 있고, 인간의 지혜는 한계가 있기 때문이며, 이런 미신적 전통은 생각보다 오랜 전통을 견뎌낸 (나름대로는 시간의 테스트를 견딘;;;) 현상이기 때문이다. 물론 그렇다고 해도 어디까지나 미신은 미신이지만 말이다. 이번 야당 국민의힘 경선 과정에서 열린 토론회에서 윤석열 후보가 손바닥에 임금 王자를 쓰고 나와 화제가 되었다. 본인은 주술적 의미나 미신적 의미는 없고 지지자가 써 준 것을 지우지 못했다고 이야기 했지만, 설령 진실.. 2021. 10. 10.
윤석열과 그의 시대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2019년 검찰총장에 임명되었을 때, 국회에 보낸 인사청문회 답변서에 '본인의 가치관을 형성하는 데 가장 큰 영향을 끼친 책'으로 미국의 시카고학파 경제학자인 밀턴 프리드먼의 '선택할 자유(Free to Choose)'를 기재하는 모습을 보고 깊은 인상을 받은 적이 있다.보통 이렇게 지적인 책을 선택하는 것도 본적이 별로 없고, 무엇보다 자유주의와 자본주의에 대한 깊은 이해를 보여주는 대답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이제 2022년 대선 (2022. 3. 9. 예정)이 365일도 채 남지 않았다. 윤석열씨가 검찰총장직에서 사퇴한 이후, 즉시 이 분의 대망론이 뜨겁다. 사퇴 직후 실시된 여론조사에서 대선 지지율 1위를 기록하는 등, 바람이 심상치 않다.나는 이전부터, 우리나라가 한층 발.. 2021. 3.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