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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어공부3

외국어 공부 본질을 파악하는 데 도움 되는 책 연휴에 도서관에 다녀왔다. 늘 새로운 지식을 얻을 수 있는 책이 있는지 기대감을 가지며 도서관을 한바퀴 돌아보는 것은 매우 즐겁다. 때로 이렇게 해서 만나게 된 책이 뜻밖에 인생을 바꾸어 주거나 하기도 한다. 외국어 공부에 대해서 나도 할말이 참 많은 편인데, 2020년대 들어서 우리나라에서도 제대로 된 외국어 실력자들이 엄청 많아지고, 또 여러 유튜브나 인터넷 등의 발전된 매체를 통해 진짜 외국어를 쉽게 접할 수 있게 되면서, 여러 가지 외국어를 동시에 할 수 있는 사람들도 늘어나고 있다. 이들이 깨닫게 된 지혜를 책으로 엮어 출판하는 경우가 많이 늘어나고 있는데, 정말 실용적이고 또 참고할 점이 정말 많다. 개인적으로 최근 읽었던 외국어 관련 책들 중에서 가장 인상깊었던 책 2권을 소개하고자 한다. .. 2023. 12. 25.
어려운 원서에 도전하는 법 번역서를 적절히 활용할 줄 알아야 한다 외국어를 배울 때 가장 중요한 것 중 하나는, 결벽증을 버리는 것이다. 어차피 완벽을 추구할 수는 없다. 완벽에 다가가는 것일 뿐이다. 실력을 높이기 위해서는 끊임없이 좌절과 싸워야 한다. 좌절과 싸운다는 것은, 계속해서 수준을 높여서 어려운 것, 부끄러웠던 것, 어색한 것 이런 부정적인 경험들과 적극적으로 부딪치는 것이다. 오히려 이걸 즐겨야 되는 것일 수도 있다. 이전부터 원서를 읽는 것의 중요성을 여러 번 말했다. 외국어 공부에 있어서 가장 노출을 높일 수 있는 방법 중 하나가 원서 읽기인 것이다. 어차피 미국에 나가서 공부를 한다고 해도, 책은 읽어야 읽기와 쓰기가 는다. 미국에서 책을 읽으나, 서울에서 책을 읽으나 어차피 똑같다. 이런 공부는 무조건 한국에.. 2021. 8. 29.
영어로 책읽기 영어는 물론 외국어 배울 때 최고의 방법은 '읽기'다! 영어 원서를 읽는 데 대부분 소설을 추천하는 걸로 알고 있다. 소설이 쉽다, 읽는 재미가 있다 하면서 말이다. 그렇지만 과연 그럴까? 사실은 그렇지 않다. 소설은 사실 어렵다. 형용사나 비유가 결코 쉽지 않다. 소재가 가깝지도 않다. 미국의 생활을 알아야 하는 경우도 많기 때문이다. 특히 통속소설 같은 것을 읽는 경우 문장 자체가 쉽고, 실생활에 쓰이는 말 같은 것을 간접 경험하기 좋다는 것도 있긴 하다. 그런데... 요새는 Netflix나 YouTube, 영화, 그밖 미드가 넘쳐 나는데, 도대체 왜 소설에 집착해야 하는지 모르겠다. 그런 것은 오히려 영상 매체를 엄청 열심히 보고 대사를 따라 하고 외우는 걸로 하면 된다. 그렇지만 역시 외국어를 배.. 2019. 11.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