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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것은 지나간다2

서럽도록 힘든 날 누군가 방명록에 서럽도록 힘든 날이라는 표현을 썼다. 맞다. 힘든 것도 여러 종류가 있는데 때로는 서러움이 사무치게 올라오도록 힘든 때가 있는 법이다. 무서울 정도로 무너져 내리는 그런 날... 살면서 이런 걸 겪어본 사람도 있고 그렇지 않은 사람도 있을 것이다. 이런 경험은 되도록 안하는게 좋지만, 일단 이런 일을 겪고 있다면 이것이 트라우마가 아니라 제대로 밑거름이 될 수도록 잘 버티고 승화시켜 나가야 할 것이다. 이런 순간, 해야 하는 일은 스스로를 칭찬해 주는 것이다. 일단 이 상황에서도 죽지않고 버티는 자신에게, 난 니가 좋다. 너는 이겨낼거야 - 이 한 마디를 건넬 줄 알아야 한다. 쓰러져 있고 움직이지 못하는 자신에게 이제 움직이자. 한 걸음씩 움직여서 또 이겨내자. - 이렇게 다독여 주고,.. 2023. 3. 6.
COVID-19는 어떤 영향을 남길까 COVID-19도 거짓말 처럼 지나간다. 다만 세상은 변해 있을 것이다 2020년은 우한폐렴-코로나19-COVID19로 가득 채웠다. 모든 사람의 얼굴에는 마스크가 걸려 있고 이제 어디를 나가든 침을 뱉거나 기침을 편하게 하는 사람은 찾기 힘들다. COVID-19는 정말 많은 것을 바꾸어 버렸다. 지금은 부정적인 것이 부각되지만, 추후에는 아마 진정한 의미가 기록될 것이다. 이 질병은 정말 많은 면에서 수수께끼다. 국가별 사망자수도 그렇다. 왜 선진국 감염자가 소위 후진국 (아프리카, 동남아)보다 많은지? 왜 백인국가들의 사망자가 아시아 국가 희생자보다 압도적으로 많은지? 도대체 왜 이렇게 엄청난 전염력과 위험성을 자랑하며 정말 일상을 파괴하는 위력을 보이게 되었는지? 등등... 심지어 무증상 감염이라는.. 2020. 9. 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