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레드와인3

술 추천: Jean Balmont Cabernet Sauvignon v. 2021 (장발몽 까베르네 소비뇽 2021 빈티지) 프랑스 와인은 언제나 가슴을 두근대게 하는 무언가가 있다. 마포의 아래 가게에 친구와 함께 들어 섰을 때, 무얼 마실까 고민할 때 "프랑스로 시작해 볼까?" 라고 말을 꺼내는 순간, 이미 뭔가 알 수 없는 기대감에 가득 차 있었다. 마포역 근처 https://naver.me/FNm3Gi1z 카페 일포스티노 : 네이버 방문자리뷰 13 · 블로그리뷰 5 m.place.naver.com 적당히 프랑스 와인 중 추천 할 만한 것을 물어 보니, 이 장 발몽 까베르네 소비뇽 2021년 빈티지를 추천해 주었다. 가격 측면에서도 합리적이었고, 알콜 도수도 13% 정도로 가볍게 시작해 볼 만 한 것 같아 바로 시켜 보았다. 검은 빛깔의 병과 짙은 남색 라벨이 매혹적이었다. 먼저 맛이다. 확실히 드라이한 와인이었다. 그.. 2023. 12. 30.
술 추천: Casale Vecchio Montepulciano D'abruzzo v. 2021 (까살레 베끼오 몬테풀치아노 다브루쪼 2021년 마포역 근처의 한 조용한 술집에서 만난 와인이다. 좋아하는 사람과 마시는 와인은 뭐든 맛있는 법이지만, 이번에 마신 이탈리아 와인인 까살레 베끼오 몬테풀치아노 다브루쪼 2021년 빈티지 (Casale Vecchio Montepulciano D'abruzzo v. 2021)는 정말 좋은 인상을 남겨준 와인이었다. 이런 와인 이름을 볼 때마다 항상 그 뜻이 정말 궁금하다. 좀 찾아 보니 이 와인은 '신의 물방울'에도 등장한 바 있고, 나름 해당 지역 (다브루쪼)의 해당 품종 (몬테풀치아노)의 대표적인 와인으로서 유서깊은 와이너리인 FANTINI Group (2013년 이전까지는 가족의 성인 Farnese 파르네세라는 브랜드를 사용)에서 만든 와인인 만큼 많은 리뷰를 찾아 볼 수 있었다. 특히 좋았던 건 아래.. 2023. 12. 30.
술 추천: 까사 로호 마초맨 2020 빈티지 (Casa Rojo Machoman v.2020) 스페인 와인은 나도 꽤 좋아하는데, 간만에 좋은 친구가 스페인 와인을 마시자고 해서 신논현역 근처에서 만나 한 잔 하게 되었다. 장소는 은하수라는 일본식 요리를 내는 바 & 레스토랑이었다. 루프탑술집이어서 생각보다 분위기가 좋았다. https://naver.me/GqBsOHUb 은하수 : 네이버방문자리뷰 377 · 블로그리뷰 1,098m.place.naver.com 겨울이었지만 아직 춥지 않아 루프탑이 오히려 분위기가 좋았다. 살짝 실외의 찬 공기가 접해지면서 와인이 더욱 잘 풀리는 느낌이 들었다. 스페인 와인은 늘 마시면서 뭔가 좀 더 단단하고 농촌의 풍요로운 느낌이 난다고 생각했는데, 순전히 주관적인 느낌으로 근거는 없다. 그러나 분명히 프랑스의 화려함이나, 이탈리아 와인의 넘치는 과실향과는 또 다.. 2023. 12. 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