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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 막걸리2

술 추천: 순곡 경주 생 막걸리 경주에서 구입한 또다른 막걸리는 순곡 경주 생막걸리 라는 막걸리다. 경주 시내의 마트에서 생각보다 경주 지역의 막걸리를 찾는게 힘들었다. 경주에서는 이종호 박사님의 '막걸리를 탐하다' 에서도 다루어진 생보리탁 이라는 막걸리를 한 번 마셔보고 싶었지만, 이번 방문에서는 아쉽게 미실 수가 없었다. 순곡 경주 생 막걸리는 경주의 안강주조 (안강막걸리)라는 곳에서 생산된다고 한다. 이곳 약시 오랜 역사를 가진 곳이다. 지방에는 이렇게 오랫동안 사랑을 받은 양조장이 많은데 세상 모든 것이 그렇듯 시장의 테스트와 시간의 테스트를 견뎌 낸 것은 그 나름의 분명한 존재가치를 가진다고 생각한다. 이 순곡 경주 생막걸리의 경우 맛을 보면서 처음엔 큰 특징을 잡아내기 어려웠다. 약간 엣날 스타일의 막걸리라는 첫인상이었고, .. 2022. 7. 31.
술 추천: 생 경주막걸리 (경주 전통 술도가) 경주에서 동해로 나가 문무대왕릉에서 막걸리를 마셨다. 지역을 방문하면 관광도 관광이지만, 지역 막걸리를 맛볼 수 있다는 점에서 설렌다. 막걸리에 취미를 들이면,인생이 훨씬 풍요로워 진다는 것이 바로 이런 점이다. 지방에 갔을 때 '추가적인 두근거림'이 생기는 것이다. 이 지역엔 어떤 막걸리가 있을까.... 하는. 바다에서 놀 때마다 체육관을 다니길 잘했다는 생각이 든다. 골프도 좋고 다 좋지만 수영이나 마라톤 또는 웨이트 트레이닝도 참 중요하다고 느끼는게 바로 이럴 때다. 보통 바다에서 놀 때는 위험하니까 술을 거의 마시지 않는데 이번엔 날씨가 그렇게 나쁘지도 않고, 파도도 세지 않아서 맥주나 막걸리 정도는 OK가 아닐까 생각했다. 이런 의미에서 막걸리는 참 좋은 술 같다. 와인만 되어도 알코올 도수가 .. 2022. 7. 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