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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렵채집일기/운명을 개척하기 - 지혜와 운

일거수 일투족에 완벽을 추구하는 피곤함

by FarEastReader 2022. 4.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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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완벽주의라는 것은 발전과 성공을 위해 매우 필요한 덕목이다.

그러나 매사에는 정도라는 게 있다.
과유불급이라고, 지나치면 부족한 것 만 못하다는 말은 정말 맞는 말이다.

왜냐하면 지나침에는 항상 욕심이 끼어들고, 그 욕심이 바로 문제를 간과하게 만들기 때문이다.

완벽주의에 있어서도 완벽히 같은 논리가 적용된다.

즉, 완벽주의도 좋지만 이것이 도를 넘기 시작하면 이제 심각한 비효율을 낳기 시작하는 것이다.

그러나 재미있는 건, 완벽주의의 적용에 있어서 주의 해야 할것은 사실 자신에 대한 적용이 아니라, 타인에 대해서 적용할 때 주의가 필요하다는 것이다.

사실 사람이란게 간사해서 자기에게는 강박증과 같은 정신병;;이 없는 이상 완벽주의를 적용한다고 해도 한없이 관대해지고,

남한테는 정말 숨막히는 완벽주의를 강요하는 경우가 비일비재, 부지기수이기 때문이다..

즉 문제가 되는 완벽주의는 남에게 강요하는 완벽주의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모든 비효율과 갈등을 자아내는 완벽주의는, 사실 남에게 입으로만 강조하는 꼰대식 완벽주의, 바로 이것이 문제가 되는 것이다.

늘 타인에게 관대하고 스스로에게 엄격해야 한다. 이게 반대로 되니 늘 문제다. 쓰러져 가는 일들, 망해가는 일들의 원인을 찬찬히 살펴보면 이런 내로남불 완벽주의라는 악마의 얼굴을 꼭 발견할 수 있다.

완벽주의자라면서 남에게만 완벽주의를 강요하고 본인은 늘 이런 저런 이유로 늦고, 미루고, 안하고, 모르고, 부탁만 하는 병신들은 발견 즉시 조직에서 제거 해야 한다. 이런 사람들이 힘을 가진 조직은 반드시 필패한다. 특히 남을 잘 부려먹는 걸 특기로 아는 사람이 완벽주의 가스라이팅을 남에게 하고 있다면 정말 이건 조직을 심각하게 병들게 만드는 행위라고 보면 된다.

이래서 일이란 게 힘든 것이고, 운이 정말 필요하다는 것이다. 안 그런 사람을 만나는 게 최우선인데 이런 사람은 정말 드물다.

늘 스스로를 경계하고,
남에게만 완벽주의를 강요하고 있는지 돌이켜보자.
내가 좋은 사람을 만나고 운을 좋게 하기 위해서도 스스로를 반성하고 경계하는 건 정말 필수다.


@unsplas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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