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자신의 임무를 멋지게 수행하는 것도 중요한 적선이다
운을 좋게 만드는 방법에서 가장 중요한 건 적선(積善 - 선을 쌓는 것)이다. 그런데 적선이라고 해서 뭔가 엄청난 것이 아니다. 사실은 선을 쌓는다는 것은 덕을 쌓는 것과 당연히 다르지 않고, 돈이 없고 시간이 없어도 할 수 있는 것이 바로 적선이다.
일단 딱 2가지다.
1. 주변을 깨끗이 관리할 것
2. 자기가 현재 하는 일을 정말 열심히 할 것
대부분 이 기본조차 제대로 지키지 못하는 경우가 허다하다. 물론 나도 조금만 정신을 놓으면 바로 주변이 엉망 진창으로 지저분해지고, 내가 하는 일을 어느새인가 미워하고 있다.
그러나 이렇게 해서는 그저 시간만 속절없이 흘려보내며 변화 없는 삶을 지속하는 것에 불과하게 된다. 삶에 대한 애정과 집중을 유지하려면 적선하고 수행한다는 마음으로 가까운 주변을 돌보고 주어진 일을 열심히 해내는 것도 매우 좋은 방법이다.
1. 주변을 깨끗이 관리할 것
이건 정말 쉽고도 어렵다. 틈틈히 구석진 곳, 먼지 쌓인 곳, 손 안닿는 곳을 한번씩 청소하고
평소에는 자기 자리나 쓰레기 같은 것을 바로 바로 치워서 최대한 깨끗이 유지하는 것이면 충분하다.
사실 최근 감염병 예방이다 뭐다 해서 개인위생을 어차피 중시하는 분위기이도 하니, 이번 기회에 잘 위생과 청결을 중시하고 주변 사물도 정리하는 습관을 들이면 좋을 것 같다.
먼지와 머리카락이 수북히 쌓인 곳에는 불행도 같이 깔려 있다 라고 생각하면, 이걸 지워내는 청소가 한결 기분 좋게 느껴질 것이다.
2. 자기가 현재 하는 일을 정말 열심히 할 것
오늘의 주제다. 일 또한 미루거나 쌓이게 되면 반드시 문제가 생긴다. 그리고 항상 한 번 해 놓을 때 성실하게 해서 불필요한 문제를 만들지 않으면 훨씬 편해져서 효율이 더 올라간다.
모든 일이 그 자체보다, 생긴 문제에 대한 뒤치다거리를 하는 것이 훨씬 힘들다.
어차피 일이라는 게 문제해결의 연속이지만, 일부러 문제를 더 만들 필요는 없는 것이다.
그리고 맡은 일을 하면서 염두에 둬야 하는 것은 지속적인 효율의 상승이다. 정확도와 속도를 계속 높이면서 역량 성장을 해 내면 당연히 본인에게도 이득이지만, 전체적으로도 훨씬 일이 편해진다.
청소해라, 일 열심히 해라 이런 꼰대 훈수를 하려는 게 아니다.
그보다 더 중요한 것은, 작은 일이라도 정성들여 하다 보면 그 자체로 훌륭한 선의 실행, 덕을 쌓는 일이 된다는 것이다.
흐리멍덩하게 시간을 보내지 말고, 매 순간 순간 집중해서 작은 일이라도 최선을 다하고,
그리고 신경써서 주변의 환경을 신경쓰며 살자는 것이다.
하나씩 하나씩 의미를 부여하며
자기 스스로와 자신의 인생을 사랑하자.
실속있고 내실있는 삶을 시작하는 것이 바로 개운 그 자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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