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도와 명상은 매우 좋은 습관이라고 생각한다.
그러면서 자연스레 현실을 반성해 보기도 하고,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를 진지하게 살펴 보는 기회를 가질 수도 있기 때문이다.
최근에 한 스님으로부터 소원 성취를 위한 방법으로 관세음보살보문품 이라는 불교 경전을 21일에 걸쳐 사경해 보는 기도를 해 보라는 조언을 들었다. 일정한 시간에 써야 하는 것이 조건이고, 원래는 사경 기도는 마음을 비우는 기도라고 하지만, 우선 소원이 있다면 그 소원 하나를 바라면서 사경을 해 보는 것도 좋다고 했다.
잘 알려진 것처럼 관세음보살은 중생들을 불쌍히 여기고 중생들의 소리를 들어주며, 사람들을 고난에서 구원해 주는 보살이다.
이 관세음보살님의 신력으로 여러 어려움에서 중생들이 구원을 받을 수 있다는 것을 설명하는 관세음보살보문품은, 그 내용만으로도 큰 위안을 받을 수 있고, 또 소원을 구하며 기도하기에 적절한 경전이라고 생각한다.
개인적으로 나는 카톨릭 신앙을 가지고 있었다. 그러나 최근에 불교에 많이 끌리는 것을 느낀다.
반야심경도 그렇고, 불교의 가르침이 좀 더 영적으로 깊고 세련된 부분이 있는 것 같다. 예수님의 큰 사랑도 매우 감동적이고, 내 삶을 이끌어 오는 데 큰 가르침이 되어 주었다. 그러나 여러 일들을 겪으며 기독교 신앙과 별개로 불교의 가르침이 실제 우리 삶을 평화롭게 살아 내고, 더 깊은 영적, 마음적 상태에 도달하게 하는 데에는 더욱 큰 도움이 되는 것을 느낀다.
실제로 명상이나 참선 같은 것도, 사실 기독교적 수행방식 보다는 불교적 수행이 나에게 더 잘 맞는 것 같다.
아무래도 서구적 문화배경보다 한국의 문화가 더욱 익숙한 나에게는 어쩔 수 없는 부분도 있는 것 같다.
당장 소원성취를 위한 기도나 개운법에 대해서 구체적인 방법을 시도해 보고 싶은 사람은
위 기도법을 한 번 실천해 보는 것도 좋을 듯 하여 공유한다.
참고로 사경하기 위한 책들도 많이 나와 있는데, 나는 아래 무비스님의 사경용 관세음보살보문품 책을 썼다.
세상은 우리가 생각하는 것 만큼 절망적이지 않다.
늘 궁하면 통하는 법이고, 기도하면 들어주는 주체가 있는 법이다.
좌절하고 지쳐있는 마음을 달래서 힘을 얻을 수 있는 구체적인 방법을 하나 소개하니,
이 글을 읽는 사람이 조금이라도 도움을 얻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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