힘들고 지칠 때 생각해야 할 것 - 미래를 결정하는 건 현재의 생각이다
원효대사 해골물!!
이 말 다들 알거다. 결국 모든건 마음먹기에 달렸다는 건데, 이 말의 진짜 뜻을 아는 것은 쉽지 않다.
엄청 힘들고 괴로울 때 그냥 마음만 편히 먹는다고 일이 해결되는가? 그러면 아무도 걱정 같은거 하는 사람 없을거고, 우울증 걸리고 힘들어 하는 사람도 없을거다.
그렇지만 정말로, 마음 먹기에 따라서 사람은 남들은 하지 못하는 일들을 해 내기도 하고, 고생도 고생으로 받아들이지 않는 경우를 우리는 많이 본다.
그럼 어떻게 해야 하나? 바로 여기에 비밀이 있다.
마음먹기에 따라 달라지는 건, 현재가 아니라 미래다.
다시 강조한다.
마음먹기에 따라 달라지는 건, 현재가 아니라 미래 다.
즉, 즐거운 마음을 가지면, 즐거운 파동이 생기고, 그 파동에 따라 좋은 미래가 다가온다.
또 불편한 마음을 가지면, 불편한 파동이 생기고, 그 파동에 따라 불편한 미래가 다가온다.
원효대사의 예로 돌아가보자.
원효대사는 당나라 유학을 가서 진리를 배워오겠다는 긍정적 마음가짐을 가지고 있었다. 그래서 고난스러운 여행길이 힘들지 않았고, 동굴속에서 자면서도, 목은 말랐지만 시원한 물을 들이킬 수만 있으면 행복한 마음가짐을 가질 수 있었다. 그래서 해골물을 들이켰지만, 그 순간은 행복했던 것이다.
즉, 원래 긍정적 마음 상태 -> 해골물 (모르고 마셨지만) 마셔도 계속 긍정적 마음가짐 -> 꿀잠
그러나 아침이 되어 해골에 고인 썩은 물을 마셨다는 걸 알게되었을 때, 원효대사는 당연히 생리적인 작용을 거쳐 엄청나게 불쾌한 마음을 가졌을 것이다.
즉, 생리적 거부감으로 부정적 마음 상태 -> (이미 마신) 해골물이 역겨움 -> 토함
원효대사는 그러나 이 시점에서, 크게 깨달았다.
즉 마음상태가 깨끗하고 평온하고 긍정적이면 어떠한 일이 앞으로 닥치더라도 그걸 아무렇지 않게 넘겨가며 행복한 파장을 유지할 수 있는 것인데,
어떠한 이유에서든지 불행하고 불쾌한 파장이 생기면, 과거에 이미 일어난 일이 원인이 되서라도 불행하고 힘겨운 미래를 체험하게 된다는 것이 그것이다.
인간은 앞을 보고 살게 되어 있다.
사실은 과거도 없고, 미래도 없다. 늘 끝없는 현재 이순간 만을 체험할 뿐이다.
우리는 마음가짐을 가짐으로서 특정한 파장을 갖게 된다. 그리고 마치 라디오처럼, 그 파장에 맞는 세계가 우리에게 다가온다는 걸 이해해야 한다.
지금 힘들어도, 밝고 맑은 마음을 계속 유지해야 한다.
그러면 당장은 아니더라도 반드시 지금보다 더 나은 미래가 온다는 걸 믿어야 한다.
너무도 쉽게, 욕을 하고, 남탓을 하고, 화를 내고, 짜증을 내면서, 다가올 미래를 스스로가 망치고 있는 건 아닌지
경계해야 한다.
'수렵채집일기 > 운명을 개척하기 - 지혜와 운' 카테고리의 다른 글
패배자의 삶 (0) | 2019.08.16 |
---|---|
소원성취 위한 방법: 100번씩 100일 쓰기 (0) | 2019.08.16 |
건강한 자존감을 가지는 방법 알려준다 (0) | 2019.08.13 |
달릴 수 있을 때 달린다 (0) | 2019.08.12 |
결국은 optimist가 이긴다 (0) | 2019.08.10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