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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렵채집일기/운명을 개척하기 - 지혜와 운

매일 매일 새롭게

by FarEastReader 2021. 5.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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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매일 밤 잠자리에 들면서 사실상 죽음을 경험하는 것이나 마찬가지다.

지나간 과거는 돌이킬 수도 없고, 다시 살아 볼 수도 없다. 이미 사실상의 완전한 작별을 한 셈이다.

 

특히 수면이란 매우 특이한 행위라는 사실을 기억해야 한다.

수면은 정말 죽음과 닮았다. 우리는 자면서 외부와의 접촉을 최소한으로 차단하고, 자아를 잊는다. 꿈 속에서 또다른 현실을 경험하기도 하고, 그 사이 우리가 현실이라고 인식하는 세계는 의미를 갖지 못한다.

 

그리고 우리는 매번 잠에서 깨어난다. 우리가 현생에서의 삶을 계속 이어간다면 말이다.

이렇게 잠에서 깨어남과 동시에 다시 주어진 삶은, 어떤 의미에서 다시 태어난 것이나 마찬가지라는 것을 이해해야 한다.

 

과거에 얽매일 필요 없다. 

그저 매 순간, 새로운 마음으로 다시 시작하면 되는 것이다. 이 사실 만으로도 충분히 많은 것을 새롭게 인식할 수 있다.

 

복잡하게 생각하지 말자.

우리는 매 순간, 새로이 다시 시작할 수 있는 존재다.

매일 반복되는 똑같은 하루라고 생각하지 말고, 눈을 뜨는 그 순간이 바로 새로운 시작임을 알자.

어쩌면 지난 밤 우리는 그냥 잠든 채 이 세상을 떠나도 이상하지 않았을지도 모른다.

하지만 아직 할 일이 있고, 또 새로운 시작을 해야만 하기 때문에, 

 

한번 더, 소중한 기회가 주어진 것이다.

 

그러니 겁 먹지 말고, 하나 하나 새로운 기분으로 주변을 둘러 보고 감사하는 마음으로 살자.

아직 펼쳐지지 않은 미래에 대해서 지레짐작 하기 보다는 어린 아이처럼 호기심을 가지고 다가올 일들을 기다려 보자.

 

꼭 계획대로 가야만 좋은 것이 아니다.

우리는 정말 제한적인 인식만을 하고 산다.

 

매일 매일 새롭게, 그때 그때 성실하고 감사하는 마음으로

밝고 즐거운 미래를 기대하자.

 

항상 새로운 시작이 있을 뿐이다.

@unsplas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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