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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렵채집일기/운명을 개척하기 - 지혜와 운

어려운 일들을 극복하는 방법

by FarEastReader 2021. 5.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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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려운 일들은 참 많이 생긴다.

특히 본인이 열심히 살면 살수록, 비웃기라도 하듯이 여러가지 어려움이 함께 따라오기 마련이다.

일찍이 맹자는 아래와 같은 말을 하면서 이 어려운 일을 대하는 우리의 자세에 대해 가르쳐 주었다. 나 또한 이 블로그에서 아래 구절을 한 번 인용한 바 있다.

'맹자(孟子)'의 '고자장(告子章)'에 이 대목이 잘 정리되어 있다.

"천장강대임어시인야(天將降大任於是人也: 하늘이 장차 그 사람에게 큰일을 맡기려고 하면),
필선고기심지(必先苦其心志: 반드시 먼저 그 마음과 뜻을 괴롭게 하고),
노기근골(勞其筋骨: 근육과 뼈를 깎는 고통을 주고),
아기체부(餓其體膚: 몸을 굶주리게 하고),
공핍기신행(空乏其身行: 그 생활은 빈곤에 빠뜨리고),
불란기소위(拂亂其所爲: 하는 일마다 어지럽게 한다),
소이동심인성(所以 動心忍性: 그 이유는 마음을 흔들어 참을성을 기르게 하기 위함이며),
증익기소불능(曾益其所不能: 지금까지 할 수 없었던 일을 할 수 있게 하기 위함이다)."

출처: [조용헌 살롱] [806] 內功과 집중력 2011.10.09
https://www.chosun.com/site/data/html_dir/2011/10/09/2011100901489.html

 

우리는 항상 하늘의 은혜를 착각한다.

무조건 하는 일이 다 잘되고, 편하게 가는 것 만이 은총이라고 생각한다.

그러나 그렇지 않다.

 

어려운 일을 마주치게 하고, 이를 극복하는 과정에서 다치지 않고 성장할 수 있게 해 주는 것,

이것이야 말로 하늘의 진짜 은총이다.

 

여러 번 이야기한 것처럼, 우리는 이 지구에 행복하기 위해 태어났다기 보다는, '성장하기 위해' 태어났다.

물론 이 섭리를 깨달으면 자연히 행복해 질 수 있다.  평정심과 감사를 마음 속에 간직할 수 있기 때문이고, 이러한 자세로 세상 모든일이 결국 스스로를 위한 것, 나아가 스스로가 만들어 낸 것이라는 것을 알면, 오히려 정말 행복을 느낄 수도 있기 때문이다.

 

현실의 어려움에 처한 사람일수록, 뜻을 높게 가져야 한다.

마음을 곧고 바르게 먹고, 이 세상과 자기 스스로를 사랑할 줄 알아야 한다.

 

힘든 때일 수록,

1. 의식적으로 좋은 거 생각하면서 더 많이 웃어 보려고 하기

2. 최대한 일찍 자려고 하기 - 자려고 눕기 전에 불부터 끄고 침대로 갈것

3. 규칙적으로 가벼운 운동 하기

이런 것들을 생각날 때마다 해야 한다.

 

아무리 골치아픈 문제들이더라도, 결국 다 극복 할 수 있는 문제들이고, 시작이 있으면 끝이 있는 문제들이다.

시간이 다 해결해 줄 것을 믿어야 하고,

긴 인내 끝에 분명 결과가 어떤 식으로든 찾아 올 것을 잊지 말아야 한다.

 

스스로가 좋아하는 것을 찾아서 그걸 긍정적으로 승화시키려는 노력도 좋다.

과도하지 않게, 그러나 관대하게 스스로가 좋아하는 것을 하게 해 줘라.

좀 비싼 거를 먹어도 좋고,

좀 비싼 옷을 입어도 좋다.

스스로를 과감히 용서해 주고, 흐름을 거스르려 하지 말고 기다릴 줄도 알아야 한다.

 

마지막으로 성경의 말을 인용한다.

꼭 기독교를 믿지 않는 사람이 읽더라도 힘을 얻을 수 있는 지혜의 구절이다.

 

신은 인간에게 두려워하지 말라라고 말하고 있다.

옳은 인생을 살고 있는 한, 시련이 있을 뿐 두렵거나 절망할 필요는 없는 것이다.

이사야 41:10-13 KRV

두려워 말라 내가 너와 함께 함이니라 놀라지 말라 나는 네 하나님이 됨이니라 내가 너를 굳세게 하리라 참으로 너를 도와 주리라 참으로 나의 의로운 오른손으로 너를 붙들리라 보라 네게 노하던 자들이 수치와 욕을 당할 것이요 너와 다투는 자들이 아무 것도 아닌 것 같이 될 것이며 멸망할 것이라 네가 찾아도 너와 싸우던 자들을 만나지 못할 것이요 너를 치는 자들은 아무 것도 아닌 것 같이, 허무한 것 같이 되리니 이는 나 여호와 너의 하나님이 네 오른손을 붙들고 네게 이르기를 두려워 말라 내가 너를 도우리라 할 것임이니라

 

Photo by  Frida Bredesen  on  Unsplas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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