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어를 처음 시작하는 사람들이 히라가나 외우기 단계에서 은근 좌절을 한다.
사실 히라가나 50음도, 가타카나 50음도 약 100여개 (실제로는 좀 더 적다)를 다 외워야 하니 질리는 것도 이해가 된다.
히라가나를 외운다고 유튜브로 히라가나 노래를 찾는 사람도 있고, 무슨 히라가나 가타가나 외우기 비법을 찾는 사람도 있는데 다 부질 없다.
그냥 100번 써보기 하면 땡인 것이다.
하지만 함정이 있는데, 히라가나나 가타카나 역시 글자인 만큼 필순 (쓰는 순서)이 있다는 것과,
글씨체를 제대로 배우지 않으면 또 '외국인 필체'가 되어 버리는 문제가 생긴다.
즉, 보통 일본 사람이 쓰는 글씨랑 약간 모양이 달라지는 것이다.
예를들어, 히라가나의 か 를 쓸때,
일본사람들은 힘력(力)자 같이 생긴 부분 옆의 선 같은 것(\)을 길게 쓰는데,
한국 사람들은 점(丶)처럼 쓴다. 이런 차이가 은근히 나는 걸 유의해야 한다.
서점을 보니 이런 것들을 잘 캐치해서 필순과 올바른 글씨체를 잡을 수 있는 교재들이 나와서 Useful Things에 소개한다. 히라가나 외우기에 도전하는 사람은 만원 정도 투자해서 한 권 제대로 써 보면 거의 문제 없이 외울 수 있을 거라고 본다.
쉽고 괜찮은 점에서 이 책도 추천할 만하고,
은근히 이 레전드 일본어 쓰기노트도 효과가 좋아 보였다.
7살 먹은 애기도 이걸로 하니까 외우더라.
다들 미리미리 대비해 두자.
영어만 외국어가 아니다.
중국어는 알다시피 잘 해도 중국인에게 치인다.
일본어 잘 해 두면 나중에 반드시 쓸 데가 있다.
일단 글자라도 익혀두면 이득아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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