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써 11월도 중순을 지났다. 2020년도 저물어 가는 것이다.
그러나 현명한 사람들은 모두 알고 있듯이, 시간의 흐름따위 의식하지 말고 매일 매일 주어진 일을 성실하게 해 내는 것이 언제나 가장 최선이다.
사람들은 연말이니 하면서 들뜨겠지만, 이번에는 조금 조용히 보내는 것도 지혜일 것 같다.
백신은 나왔지만 코로나도 여전히 위험하고, 어느샌가 일평균 확진자가 300명을 넘어서고 있다.
사람을 만나고 교류하는 것은 귀한 일이지만, 망년회랍시고 술마시고 늦게까지 나와 있는 것은 위험하다. 조금은 멈추어서 스스로를 돌이켜보고 개선할 점이 무엇인지 반성하는 시기를 마련해 보자. 이 또한 자연과 시기에 순응하는 한 방식이리라. 술과 고기가 없으면 만날 이유가 없는 사람이 아니라, 차 한잔만 마셔도 복된 느낌의 사람을 만나보자. 인생을 좀 다른 각도에서 꾸며 보는 것이 좋다.
2020년도 많은 일이 있었지만, 결국은 지나가고 있다.
힘들었던 사람들도 많았을 것이다. 그리고 여전히 고통을 느끼며 여러 문제를 해결하는 사람도 있을 것이다.
이 분들에게 두가지를 말해 주고 싶다.
1. 반드시 더 좋아진다
포기하지 않고, 스스로 뭔가를 좋게 만들려고 열심히 노력하는 한,
걱정하지 말라. 반드시 더 좋아진다.
매일 매일 한걸음씩 좋아진다고 생각해라.
자신이 원하는대로 되지는 않지만, 반드시 이 세계는 더 좋은 쪽으로 흘러가도록 되어 있다
또 한편으로는 문제를 해결해 가면서 겪게되는 어려움과... 그리고 실패까지도 결국 어쩌면 더 큰 틀에서는 자신의 영혼의 단련과 정화를 위해 필수적인 것일지도 모른다.
중요한 건, 부정적인 감정에 스스로를 중독시키지 않는 것이다. 그리고,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하는 것이다.
2. 하나하나 차근차근 해결하는 게 답이다
해결해야 하는 일이 너무 많으면, 우선 해결할 수 있는 작은 일 하나부터 처리하는 것이 답이다.
그리고 바로 하나씩 하나씩 큰 일에도 덤벼 들면 된다. 잘 알다시피 일이란 게 하나씩 하다 보면 어떻게든 해결되어 간다.
영원한 건 없다. 일 중에는 더더욱 없다.
뭐든지 미뤄놓고 겁을 내서 문제이지, 막상 닥쳐서 정면 돌파 하면 뭐든지 어떻게든 결론이 나기 마련이다.
이건 만고불변의 진리이다.
일단 손에 잡히는 귀찮은 일 하나만 정리하자. 그리고 조금씩 조금씩 흔들리는 멘탈을 붙잡고 다른 일들도 차근히 검토하자. 하나씩만 해 나가다 보면 분명히 풀린다.
쌓여있는 우울감과 무기력감만 적절히 내치면 된다. 미루지만 말고 한걸음씩만 더 나가자.
결국 스스로를 돌아보는 것이 시작이다.
그리고 교만함을 버리고 비워내는 것도 중요하다.
너무나 힘든걸 알지만, 그런 만큼 쉽게 포기해서는 안된다
우리가 현생에서 어떤 삶을 살기로 결심하느냐에 따라 많은 것이 달라진다.
매 순간이 기회로 가득찬 감사의 순간이다.
몸과 마음을 잘 다스려 올바른 선택을 하자.
답은 자기 자신 안에 있다. 다만 잊어버리고 볼 수가 없는 것이다.
그래서 이런 글을 읽는 것이 의미가 있다. 깨어나자.
이 순간을 자기가 할 수 있는 가장 성실하고 아름다운 방식으로 보내보자.
그렇게 된다면 지금 당장은 아니더라도, 반드시 그 좋은 행위는 보답을 받도록 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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