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을 서로 소개시켜 주자

늘 그랬지만 사람이 제일 무섭다.
특히 요새처럼 모두가 화가 나 있는 시기는 더욱 그렇다.
그럴수록 믿을 수 있는 인간관계의 구축이 정말 중요하다. 그리고 좋은 사람들과의 깊은 관계만큼 가치있는 것도 드물다.

살다보면 모든게 잘 풀리고 멋지게 살아가는 사람들을 볼 수 있다. 때로는 자기보다 훨씬 잘나고 인간관계도 잘 해 나가는 사람들도 만난다. 이런 사람을 만났을 때, 질투하고 미워해서는 발전이 없다. 거꾸로 이런 사람이 곁에 많으면 많을수록 자기 인생레벨도 올라간다는 걸 알아야 한다.

그런 사람에게는 좋은 곳에서 밥을 많이 사는 것도 좋다. 일을 함께 해도 좋고, 선물을 주어도 좋다. 운이 좋은 사람에게서 운을 산다고 생각하면 쉽다. 이것이 최고의 개운법이다.

하지만 내가 줄 수 있는게 많이 없을 때가 있다. 이럴 때는 어떻게 해야 할까?

간단하다. 이럴때는 내가 아는 또다른 훌륭한 사람을 그 사람에게 소개해 주면 된다. 인간관계를 선물하는 것이다.

복은 사람을 타고 온다고 했다. 내가 아는 훌륭한 사람을 또 다른 좋은 사람에게 소개시켜 줌으로써 인간관계를 더 풍요롭게 할 수 있다. 그리고 그들이 만나는 자리에 함께 하고, 그들이 새로이 만나 행하는 여러 다른 일과 만남 속에 이번엔 내가 또 좋은 사람을 알게되는 기회를 갖게 될 수도 있다.

사람 소개는 신중하게 하되,
일단 괜찮은 사람이다 싶으면 적극적으로 소개해 주는게 좋다.

말은 제주로 보내고 사람은 서울로 보내라 했다고,
우수한 사람은 자꾸 우수한 사람과 만나게 하는게 좋다.

어쩌면 당신은 그 관계에서 궁극적으로는 배제되어 버릴지도 모른다. 하지만 그걸 속상해 하지 말라. 결국엔 그게 더 좋은 것이다. 당신은 만나야 할 사람들을 서로 만나게 한 것으로 아주 좋은 선업(善業)을 만든 것이다. 복이 그 대가로 반드시 주어진다.

맑은 하늘과 밝은 태양처럼 아낌없이 줄 수 있는 것들을 가장 좋은 사람에게 주어라. 반드시 당신 인생도 개선될 것이고 당신 주변 사람들도 계속해서 수준이 올라가는 걸 보게 될 것이다.

인생은 그렇게 계속 아름다워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