맷집을 길러라 앞으로 많이 맞아야 하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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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은 맷집이 좀 있어야 한다.

맷집은 멘탈과도 관련이 있다. 어차피 인생에서 도전을 한 번 크게 하면 제대로 두드려 맞을 때가 오기 마련이다. 운이 좋아서 잘 피할 수 있다고 하더라도, 그러한 상황에 직면하게 되는 것 마저 피할 수는 없다.

이럴 때 멘탈이 약하면 제대로 대응도 못해보고 파도에 휩쓸릴 수 있다.

수십만년의 진화 과정을 거친 것이 사람이기에 어찌어찌 잘 버틸 수도 있다. 자기도 모르게 생존 본능이 발동하는 것이다. 그러나 그런 경우는 생각보다 드물다. 많은 경우 그냥 억울해 하다가 시간만 날리는 경우가 많다. 그리고 하던 일도 끝을 보지 못하고 그냥 쓰러진다.

그래서 많은 성공 비법을 다룬 책에서 끈기 (persistency)를 그렇게 중요한 덕목으로 언급하는 경우가 많은 것이다.

자 그럼 이 맷집을 키우려면 어떻게 해야하나?

바로 그건 인생이란 어차피 잘 안도도록 되어 있다는 것을 빨리 깨닿는 것이다.

당신이 못나서나 액운이 껴서가 아니라,

원래 인생이란 잘 안되는 것을 잘 되게 하려고 많은 노력을 하는 것이라는 진실을 빨리 깨달아야 한다.

그래서 일이 잘 안되어도, 남탓을 하거나 아니면 지나치게 자기 탓을 하지 말고 그냥 담담하게 문제의 원인을 찾아내고 철저히 고치는 것에 집중하는 것이 낫다.

반성은 필요하지만, 감정에 휘둘리는 것이 불필요하다는 이야기이다.

잘못되면 고치고,

또 잘못되면 또 보완하고,

책임 추궁보다 원인 개선을 계속 반복하면서

우직하게 나가다 보면 반드시 길은 열린다.

 

그리고 너무 기대 하지 마라. 

항상 끝날 때까지는 끝나지 않는다는 점을 명심하자.

 

한번 모든 것이 과거가 되고 나면 아주 빠르게 과거가 되어버린다.

아주 쉽게 1년 전, 2년 전 일이 되어 버린다. 

최근 무언가 힘든게 이룬 일이 있다면 그게 얼마나 빨리 과거가 되어 버렸는지 돌이켜 보라.

그렇기에 모든 일은 과거가 되는 것에 엄청 저항하는 것이다.

그러므로 인생은 힘든 게 당연하다.

 

힘 내자. 

그리고 놀 수 있을 때 확실히 즐겁게 놀자.

즐겁게 살자.